“나 또한 십일월의 저 바람 속으로 몸을 부리고 싶다//바람은/나무들이 끊임없이 떨구는 옛 기억들을 받아/저렇게 또 다른 길을 만들고/홀로 깊어질 만큼 깊어져/다른 이름으로 떠돌고 있는 우리들 그 헛된 아우성을/쓸어주는구나//혼자 걷는 길이 우리의 육신을 마르게 하는 동안/떨어질 한 잎살의 슬픔도 없이/바람 속으로 몸통과 가지를 치켜든 나무들//마음속에 일렁이는 잔등(殘燈)이여/누구를 불러야 하리/부디/깊어져라/삶이 더 헐벗은 날들을 받아들일 때까지” -박영근 ‘십일월’
11월19일 오늘은 세계화장실의 날, 청결한 위생환경은 기본적인 인간존엄의 문제로 전세계 빈민층의 위생시설 개선하자는 취지로 유엔이 제정,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에 있고 회장은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2019년7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단체 됨
11월19일=1806(조선 순조6)년 오늘 실학자 이긍익 세상떠남 『연려실기술』
1973년 오늘 정부 미군군표를 본토 달러로 대체사용 발표
1980년 오늘 KAL 747기 김포공항 착륙도중 불 사망16명
1985년 오늘 한국 남극자원보존협약 가입
1987년 오늘 이병철 삼성그룹창업자 세상떠남(77세)
1990년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해외 대표 모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결성 결의
1993년 오늘 베트남 호치민 시(옛 사이공)에 총영사관 개설
1997년 오늘 남북한 항로관제직통전화 개통
1998년 오늘 시민1만여명 대학로에서 전두환 이순자 부부 구속위한 2차궐기대회
1999년 오늘 김대중 대통령 외환위기 완전극복선언
2003년 오늘 검찰 송두율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구속기소
2010년 오늘 장미란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311kg) 그랜드슬램 달성, 세계선수권4연패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우승
2013년 오늘 국가기록원 주일대사관으로부터 이관받아 3·1운동 피살자630명·관동대지진 피살자290명 명단공개
2014년 오늘 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출범 해양경찰청은 해체되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
2016년 오늘 조치훈9단 일본의 인공지능 '딥젠고'와 맞바둑 제1국 223수만에 흑 불계로 이김, 다음날 2국은 백으로 패배, 최종3국 흑으로 승리해 2:1로 이김, “바둑이 컴퓨터에 지게 될 때 그때가 인류가 끝나는 날입니다. 로봇에게 인간이 지배당하는 날입니다. 그런 때가 옵니다. 그러니까 로봇을 위해 우리가 일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뿐입니다. 맛있는 거 먹고, 즐겁게 놀고, 오늘도 즐겁게 즐기고, 팝콘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2017년 오늘 제주도 특성화고교3년 이민호 씨(18세) 현장실습중 다친지 10일만에 목숨잃음
2017년 오늘 방탄소년단 미국 캘리포니아 ‘2017 아메리카 뮤직어워드’에 K팝그룹으로는 처음 무대에 오름
2020년 오늘 2019 부산영화제 4관왕영화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 토론토 릴 아시아영화제 최고상(오슬러 최우수영화상) 받음, 홍콩 아시안영화제 뉴 탤런트 상, 이탈리아 토리노 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최고작품상, 아르헨티나 제35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프랑스 낭트 3대륙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도 받음
1828년 오늘 가곡의 왕 오스트리아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 세상떠남(31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는 존경하던 베토벤이 세상떠난 이듬해 장티프스로 숨졌는데 그의 유언대로 베토벤 옆에 나란히 묻힘
1863년 오늘 에이브러햄 링컨 미대통령 게티즈버그 연설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영원히 지구상에서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1969년 오늘 두번째 유인 달착륙우주선 미국의 아폴로12호 달 폭풍의 바다에 착륙, 7시간45분간 탐사, 월석34.35kg 채취, 11월24일 무사 귀환
1977년 오늘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에 태풍강타 사망1만명
1977년 오늘 포르투갈의 TAP 보잉727기 마테이라도에 추락 사망130명
1984년 오늘 멕시코 멕시코시티서 액화가스탱크 폭발 사망452명 실종1천여명
1998년 오늘 미국하원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스캔들 청문회 시작
2012년 오늘 버락 오바마 현직 미대통령으로는 처음 미얀마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