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춘향제, 5월 10~16일 개최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 Color愛(애) 반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확대 중심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춘향제가 젊은세대와 기성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고유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춘향제에 맞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에 이어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춘향, 불꽃축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즐기면서 하나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춘향제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춘향페스타 등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매년 기대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축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면서 더욱 성장하고 신명나는 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