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해당 출연진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공영방송 KBS에서 건강한 온가족 개그프로를 표방하는 개그콘서트의 질낮은 어휘선정에 충격먹어 쓴 글입니다.***
**어떠한 편집 없이 코너 대사 그대로 받아 적음**
이런 사이다.... 뭐가 사이다라는건지 ... 함 봅시다.....
"여보여보 내좀 봐봐"
"여드름짜나"
"아니아니 내 여기서 코 조금만 세우면 너무 예쁠거같지않나 내 다음주에 코 성형수술하기로 했다 오늘 상담받고왔거든 기대하래이"
"뭘 기대해 뭔 성형 갑자기 코성형이고 안된다"
"왜 뭐가 안되는데 나 성형 할그다"
"에헤 안된다니까 니는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말도 모르나"
"아 모른다 성형수술 얘기하다가 갑자기 수지 부모님을 왜찾노"
"이 여자가 진짜 무식하다 무식해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에 손대서 좋을게 없단 얘기다
어? 니는 코를 고칠게 아니라 뇌부터 고쳐야겠다 그리고 외면은 중요하지가 않아요 내면이 중요하다니까 근데 왜 자꾸 겉모습만 뜯어고칠라그래
어? 니는 그럴필요가 없어요 내가 뭐 당신한테 외모 마음에 안든다고 한 적 있어?"
"흠흠ㅎ 그럼 내는 외모를 고칠 필요가 없단 소리야?"
"내면부터 고치고 외면을 뜯어고치란 얘기야 어? 성격이 그모냥인데 외면만 뜯어고쳐서 되겠어? 성격이 드러워 니는. 외모는 금방 썩어요. 니는... 다 썩었네 아이구 이거"
"뭐 썩어? 이양반이 진짜 턱주가리를 확 쳐가지고 어디까지 돌아가나 함 볼까 마 됐고 나는 성형수술 할그다 오늘 상담해준 의사쌤이 그러는데 여기서 5mm만 높이면 송혜교코랑 똑같이 된다 그랬거든?"
"이 여자가 진짜 지 이목구비처럼 아무말이나 막 갖다대네 어? 어디 송혜교를 건드리노 그 의사는 뭐 제정신이가 5mm만 넣으면 뭐 송혜교처럼 된다고? 니는 거기다 에펠탑을 집어넣어도 안된다 뭐 늙어가지고. 갑자기 송혜교고. 송혜교 안된다 "
"이 양반이 땅콩 까묵다가 한글까지 까묵었나 말이 안통하네 참말로.
아니 내가 내 얼굴 리모델링 하겠다는데 뭐가 안된다는건데?
내가 얼굴 다 뜯어고치겠다는것도 아니고 코만 살짝 올리겠다는건데
어? 그라고 내가 콧구멍이 커서 얼마나 불편한지 아나? 어? 봄 여름만 되면 하루살이랑 온갖 벌레들 여기 들어가서 살림을 차리질 않나 가을겨울되면 찬바람 숭숭들어와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리질 않나 셀카찍고나서 보정하려고 눈키우기 하다보면 콧구멍을 키우고 있질 않나 어? 이래가지고는 핸드폰 홍채인식도 요렇게 콧구멍으로 하질 않나 어?"
"이 여자가 진짜 인어공주가 횟집차리는 소리 하고 있네 아니 이렇게 살았으면 이렇게 살면되지 이놈의 뭔 바람이 들어가지고
봐봐라 니 여기서 코 높이면은 비율안맞는다고 눈 뒤트임하겠지, 눈 뒤트임하면 또 입체감 사라진다고 이마에 뭐 잡아넣겠지, 이마에 뭐 잡아넣면 또 눈 들어가보인다고 눈 잡아 째낐지, 눈 잡아 째끼면 또 코가 낮아보인다고 또 높이고 째고 높이고 째고째고째고하다가 한바퀴 다 돌려서 여기 자크 달아야겠다? 아침에 일어날때 다라라라락- 어 잘잤다!"
"아이고 참말로 자크는 니 주둥아리에 달아야겠네
아니 내가 무슨 내만 좋다고 성형하는건가 내가 예뻐지면 당신도 결국 좋을거라니까 봐봐라 내 친구 미향이는 작년에 미프린(?)수술 했는데 지난번에 딸래미랑 쇼핑갔다가 자매소리 듣고왔단다 그래갖고 영숙이는 쌍커풀수술만 했는데 걔보다 걔 남편이 더 만족을 해가지고 둘이 금슬도 좋아져서 막둥이까지 낳았다더라 봐라 내 코가 올라가면은 내 미모지수도 올라가고 당신 어깨도 올라갈거라니까?"
"이놈의 여편네가 요즘 문화센터에서 뭐 생각없이말하기를 배우나 어? 돈은 으디서 나는데 돈은 어떻게 할건데 의사 면허없는 내가 쪼끼 봐도 니 성형하는데 1억이 든다니까"
"이 양반이 미세먼지 먼지 개수대로 맞고싶나 걱정하지 마라 내 모아둔돈있다"
"모아둔돈? 그건 어디서 났는데 또 뭐 팔았지 뭐"
"팔긴 뭘 팔아 내가 제일 팔고싶은건 니다"
"마 확 치워버릴거다"
"단디 치워뿌라 그래 나 성형할그다"
띵동~
"아이고 어~~ 나왔어~"
"형수님 안녕하세요"
"아유 도련님 오셨어요"
"뭐야? 분위기가 왜이래?"
"아니 느이 형수가 지금 성형한다잖아"
"형 성형이 뭐 어때서 그래! 형수님 그냥 하세요"
"ㅎㅎ역시우리도련님밖에 없네"
"ㅎㅎ저도 쌍수했거든요"
"여보 나 수술 안할래"
"내가 왜 말렸는지 알겠지?"
"어. 절대안해"
------
개콘 대충 보다가 충격먹음... 단어 수준 뭐야.. 아무리 15세 관람가라 해도 '온가족이 보는 개그 프로그램'을 내세운 개그콘서트에서 나올 말이냐ㅋㅋ..
요즘은 이러면 유튜브에서도 뫄뫄채널 질낮다고 소문나고 욕먹지 않음..?
밑도끝도없는 외모지상주의
남성식 가스라이팅 화법
아내 무시하는 모습
무식하고 골비고 코르셋에 갇힌 여성 캐릭터
밑도끝도없이 등장하는 드립같은 이상한 욕들
그 외 질나쁜 단어들 (여편네, 주둥아리, 사람이 썩었네, 이 양반이••)
끝마무리는 외모비하
대체 무엇을 위한 코너인지...
아무도 안본다고 너무 막나가는거 아니냐...
문제시 피드백
너무 심하다..수준떨어져
요즘보면 갑분싸콘서트...
진짜 조온나 재미없네..
안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진짜저게개그냐..
사회흐름 좀 읽어라
일반인 데려다 녹화해도 저거보단 웃기겠다 개그맨 날로먹네
일단 재미도 좆도 없는데요.. 수준 심각하다 진짜...;;
진짜 노잼이야
에휴
ㄹㅇ노잼
도대체 어디 부분에서 웃어야하는거야... 노잼..
저거 웃으라고하는거야?진심 개콘 폐지된줄알았는데
와 진짜 좆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