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동대표를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
질문이 있어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 저희 아파트에 폐지 수거계약이 만료되어 새로 계액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와 관련 대표회의때 소장이 관련 자료를 배부해 주시더군요..
폐지 00원, 헌옷 00원. 00 업체..
회장분께서 작년 업체에서 월 지급액을 더 올려 주기로 해서.. 그 업체와 계속 계약을 했음 한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자료를 보니 월 지급액이 생각보다 너무 낮더군요.
해서.. 소장께 수거해가는 수량을 조사해서 따로 제출해 달라고 했더니.. 해당 내용을 보내주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는 폐지, 헌옷만 업체에서 가져가고 나머지 물품 플라스틱, 알미늄, 비닐 등등은 구청에서 가져간다네요.
재활용품 중 구청에서 가져가는 물품의 단가가 더 높은데 왜 그걸 구청에 무상으로 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소장께 문의했더
니 아파트에서 나오는 폐기물 수거, 재활용품을 담는 마대자루... 뭐.. 이런걸 주는 조건으로 준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플라스틱, 알미늄, 비닐.. 빈병.. 뭐.. 이런 것들을 꼭 구청에서 수거를 해야하는건가요? 구청에 확인해보면 되지만 일단 먼저
이해가 되질 않아서.. 한번 여쭤봅니다.
그리고.. 폐기물 수거를 해야하는데 이런 알미늄.. 등을 주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는 늬앙스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다른 아파트에서 근무할때에도 그렇게 했다는데.... =.=;;
이런 식으로 다른 아파트에서도 운영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재활용 쓰레기가 다 돈되는건 아닙니다. 헌옷, 폐지, 공병, 캔은 돈이 되니까 업체에서 가져가지만 비닐류 및 프라스틱류는 돈이 안되니 안가져갑니다. 그리고 구청에서 재활용 쓰레기 수거하고 돈 준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수거하고 돈을 준다는 건 아니구요.. 돈될만한 것을 주는 조건으로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그리고 마대포를 준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점이 다른 아파트에서도 그렇게 운영을 하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블랙커플서 주변 아파트 재활용품 단가를 한번 알아보십시오. 터무니없이 낮아도 문제지만 높아도 단가를 맞추지 못해 수거 주기를 늦춘다든지 해서 애를 먹습니다. 주변과 비슷하면 됩니다. 돈 되는 것은 잡수익으로 돈을 받고 팔지만 돈안되는 재활용 쓰레기는 구청에서 주기적으로 수거해 갑니다.
비닐류 프라스틱류도 돈이 됩니다. 압착해서 수출도 합니다. 안가져 간다고 하시는데 혹시 잘 못 알고계신 것 아닌가요?
@반고등어 수거업체는 수거비용 대비 단가 않좋아 안가져 갑니다. 거기는 어딘지 모르지만요.
@지리산7 님의 아파트는 비닐류 와 프라스틱류는 어떻게 처리 합니까?
@반고등어 무료수겁니다.
@지리산7 제가 비닐, 프라스틱류를 유압 압착기로 압착해서 수출하는 여러 업체에 유압유 등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가져가는 사람들은 그거가져다 뭐를 한답니까?
@반고등어 그걸 저한테 물의면 뭐라고 답하죠? 아파트에 돈을 주고 통상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업체는 비닐류,스치로폴류는 수거단가 대비 타산이 안나와서 돈주고 수거 안해갑니다. 지자체와 위탁계약한 업체는 재활용쓰레기를 돈을 주고 수거하는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그냥 무료로 수거해서 재활용하겠죠.
비닐류. 프라스틱도 처음에는 수거해가시는 분이 있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단가가 너무 낮으니 공짜로 가져가래도 안가져 가요. 페지.헌옷은 그나마 업체들이 오긴 하나 주민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윤이 남지 않나 보ㅏ요..작은 단지에서는
소현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한편,헌옷은 아파트 입대의나 관리소에서 어떻게 계약을 하느냐에 따라
같은 세대수 같은 지역인데도 백만원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요.
저희 지역의 아파트가 그런실정이거든요,
아마도 제생각으로는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서도 평점을 찾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파트비리척결운동본부 카페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전국 아파트에서 발생되고 있는 문제기도 하니까요.^**^~~
이상합니다 우리는 재활용품(모두) 입찰을 하면 낙찰 받으려고 안달을 하든데....
괜한 업체의 으름장에 쫄아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장수 매번 결정은 주변 아파트단지에서 얼마 받는데 우리는 얼마 받는다.. 라는 식으로 자료를 제공하니 연세든 대표님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돈 많이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의사결정들을 하시고 있는데.. 솔직히 이런식의 조사 자체가 문제라 생각이 되네요.. 무조건 남보다 많이 받는다.. 같은 세대수인데 왜 우리 아파트에서만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지? 뭐.. 유추해 볼 수 있는건 계약기간이 각각 다르게 해서 연장할때마다 저 아프트보다 많이 준다라는 식으로 운영한다?? 뭐.. 이런 생각..^^ 어렵네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데요.
입대의나 관리소 등에서 어떻게 계약을 하느냐에 따라
아파트 수익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기타 재활용품이나 폐지수거면에서도 그런 부분이 생기는 것 같고요.
또 기타 여러가지 등을 실제 구청(시청)등에서 무료수거해간다고 하지만
수거업체처럼 매일매일 깨끗하게 수거해 가지도 않을뿐더러
분리수거 제대로 안해놓으면 시청(구청)수거해 가지 않거든요.
실제 저역시도 저희 아파트에서도
빈병이나 기타 수익이 높게 발생될 것 같은
신문.헌책 등등을 별도 수익으로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아파트가 쓰레기로 엄청 지저분해지는 부작용이 발생되거든요.
아파트 입주민들 실제 쓰레기 배출시 엉망이거든요.
아파트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거업체는 그런 사항 모두 수용하는 측면에서
쓰레기 수거처리를(수거업체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재활용품 수거업자에게 가장 수익이나는 부분은 폐지와 헌옷이고,
폐비닐(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 할수 없다고 함)과
스트로폼은 폐기물로 수거는 하여 소각처리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가격이 좋지 않아
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 공개경쟁입찰을하면 아무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만 그렇다고 정답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공개경쟁입찰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매번 수거할때마다 물량이 일정치를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매월 납부하는 금액보다 물량이 적을 수도 있고요. 그 무량을 정확하게 매번 계량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대중이나 기존의 물량을 가지고 수량을 예측하고 단가대로 금액을 입금하다보니 업체입장에서는 예측한 수량보다 물량이 안나올 경우가 많으면 수거 주기를 줄여 경비를 경감하다보니 쓰레기장 주변이 엉망이 됩니다.
그러면 어떤 분들은 단가로 계약하면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러면 일단 매달 입금되는 금액이 일정치를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계량을 누가 정확하게 하겠습닙까? 그런다고 계량기를 설치할 수도 없고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 현장에 얼마나 경험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댓글 다시는 지는 모르지만 자잘한 일에도 나름으로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파트도 1200세대입니다만 재활용품 2일에 한번씩 수거해 갑니다. 수거주기를 하루만 늦추어도 쓰레기장이 엉망이 됩니다. 주변 아파트 보다는 좋은 금액을 받고 있지만 그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