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희귀의약품 중심 안정적 매출 창출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이 30.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수화학그룹사이다.
희귀의약품에 특화한 바이오기업이며 신약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사의 대표 제품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 항혈전제 클로티냅, 그리고 요소회로 대사이상증 치료제 페부레인(상품)이 있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9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큰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출(2017년 매출액대비 52.3%)로 적자이다.
매출은 점진적 증가 전망, 수출확대를 위해 애브서틴 유럽 임상 추진
특허 만료된 고셔병이나 파브리병(뒷페이지 제품현황 참조)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국내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개발도상국향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애브서틴은 2015년 멕시코, 2016년 이란 등으로 수출이고성장 중이다.
다만 2017년에는 수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는데 이란향 등 수주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결과이다.
애브서틴은 수출을 늘리기 위해 2017년 말에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국에 공급계약을 글로벌제약사 R-pharm과 맺었고, 현재 유럽 진출도 추진 중이다.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한 후 2021년에 허가를 받는 목표이다.
터키시장 진출은 보완사항이 마무리되면 금년 중 진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항혈전제 클로티냅은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일라이릴리의 리오프로(Reopro)가 2017년 3분기에 국내에서 철수되자 동사의 클로티냅으로 100%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은 처방병원이 증가하면서 국내 매출이 2017년에 50%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2017년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95억원이고, 2018년에는 9.2% 증가한 213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큰 규모의 R&D비용 지출(2017년 102억원, 이 중 이연자산 35억원(34.6%))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파트너사와 계약시 로열티 수입 변수가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B형 혈우병 치료제 등 신약 Pipeline 임상 진행
동사는 바이오 희귀의약품의 개발도상국 시장 수출로 성장했으며, 향후 러시아, 남미/중동시장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유럽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있다.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주요 신약 Pipeline 3개가 있다.
첫째, B형 혈우병치료제 ISU304(피하주사방식)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인데, 금년 2월에 공동개발사(카탈리스트바이오사이언스)가 스페인 EAHAD학회에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혈액내 제 9인자(pix)농도가 높게 유지, 중증혈우병환자가 경증환자수준으로 회복)했다.
2017년에 유럽 및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
둘째, 난치성암(두경부암, 유방암, 폐암) 치료제 ISU104가 2018년부터 국내 임상 1상이 개시되었다.
셋째,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치료제 ISU305가 있으며, Alexion의 Soliris 바이오시밀러이다.
2019년초에 임상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