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과 토욜저녁에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한잔을 꼭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1인입니다 ㅡㅡ
하지만..다욧중이니 만큼.. 많이먹기는 힘들죠 ㅠㅠ
불쌍한 내 팔자 ㅠㅠ
해서.... 어차피 많이 안먹을건데...아쉬운대로 집에있는 감자 구워서 맥주한잔정도만..
할려 했지만....
ㅡ..ㅡ
재료 : 감자, 다진마늘, 파마산치즈가루, 소금, 건파슬리, 오일
※ 간은 기호따라 조절하세요~^^*
엄마감자 하나 애기감자 셋.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웨지감자는 감자를 자른모양이 "V"자를 닮았다고 해서 웨지감자라고 불리워졌답니다.
이름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웨지감자라 불리니 왠지 있어보이게 느껴집니다.;;;
암튼 감자는 사진에서와 같은 모양으로 잘라준비합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썰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리 해먹었더니..
껍질 씹히는 식감이 싫더라구요..해서 껍질 홀라당 벗겼습니다.
자른 감자는 찬물에 넣고 7-80% 정도로만 익혀줍니다.
다 익히면 양념에 버무릴 때 으깨질수도 있으니깐요...
저는 감자굵기가 들쭉날쭉해서 굵은 거 부터 익혔습니다.
삶은 감자는 체에 받혀 물기를 뺀 뒤
양념 재료들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준 뒤 간이 베이게끔 15-30분정도 놔둔 후
(이때 오븐을 예열시켜두면 좋아요.)
200℃로 예열된 오븐에 15-20분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웨지감자는..
케첩에 콕 찍어드셔도 좋고~
첨부터 짭짤하게 만들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케첩에 반신욕 중이신 웨지감자님
↓
간단하면서 맛도 좋은 웨지감자.
간식으로도 맥주안주로도 딱!!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맥주한잔과 한두조각만 먹고 다 군에게 양보할려 했는데...
저도 모르게 폭풍흡입해버렸습니다 ㅠㅠ
괜찮...습니다...운동 더 빡시게 하면 되는거니.....크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