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달이 소포성 림프종 관해후 5년인데, 마지막 CT 결과에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이 보인다며 7월에 CT 및 PET CT를 찍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병시 R-COP 표준치료 후 관해,
6개월 후 재발하여 벤다무스틴 단독치료 후 관해,
이제 5년이 되었는데 참 허망하네요.
주치의 샘은 좋은 약도 많고 임상약도 있다고 하는데 몸이 약을 견뎌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이번이 재재발이어서 약의 선택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7월 CT 결과를 가지고 삼*서울병원 김*석 선생님께 한번 더 치료방법에 대해 상의드리고 싶은데 그 방법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전원은 아니고 다른 병원에서 상담을 한번 더 해보고 싶은 거라서(전원은 나중에 고려) 7월 CT 결과후 진료예약을 하면 늦어질 것 같아 지금 미리 7월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소견서가 필요한데, 지금 주치의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게 좀 그래서, 동네 아무 내과 같은 데서 소견서 부탁드리고, 그걸로 삼*서울병원 김*석 교수님 진료 예약해도 되는 지(기존 진료자료 가지고) 혹시 알려주실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동네에서 소견서 받으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약 재발이면 R2요법을 하실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지만 여러 교수님들 의견을 들어 보십시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R2로 예상합니다. 조심스럽게 관찰하다가 킴리아가 소포성에도 건강보험 급여화되면 하는 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기브리(소포성4기18년3월22일관해) 아직은 킴리아 생각 안 하셔도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찰하실 수 있으면 하시다가 치료가 꼭 필요하시면 R2 하시고 최대한 장기관해 가시길요. 킴리아는 매우 강한 치료제이니까요.
@steller 네, 조언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steller 잘 몰라서요~ ~
킴리아가 강한 치료제라는게 어떤 의미인지요? 쎈 약이라는 것인지. . .부작용이 강하다는 뜻인지요?
@무조건극복 예전엔 자가이식 후 재발한 환자들의 기대여명이 6개월~1년이었는데 카티셀이 이 환자군의 30~35%를 완치시킵니다. 동종이식 보다도 효과가 좋다는 건 그만큼 강력한 약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2번의 재발 후 쓰는 약(3차 치료제)이고요. 그런데 한 번의 주입만 하면 되니 6번~8번의 항암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부작용은 자가이식 보다 덜하고요. 이식은 할 수 없는 연령이어도 카티셀 주입은 가능합니다. 사이토카인 부작용에 대해 잘 대처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재발 후 구제항암 + 자가이식하지 말고 1차 재발 후 바로 쓰면 어떨까 해서 많은 임상들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킴리아가 아닌 예스카다란 카티셀이 해외에선 2차 치료제로 승인됐습니다.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50 국내에선 킴리아만 급여고 여전히 3차 치료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