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숙사가 추가합격이 되어 나가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정릉 3동에서 3년 이상 자취하면서 제가 지냈던 방 중에 가장 저렴하고 넓은 방입니다. 500/40주고 살았던 다른 집 들의 거의 2배 넓이인 것 같아요. 굉장히 열심히 발품 팔아서 구한 집이라ㅠㅠ 좋은 분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 이곳 시세로 같은 가격이면 거의 반지하거나, 고시원 수준으로 좁은 곳이 많은데 4평으로 방에 있을때 답답하지 않습니다. 창문이 동향이라 아침마다 햇빛도 잘 들어옵니다. 제가 살았던 곳들, 친구집 다 다녀봐도 이 가격에 이 넓은 평수 찾기가 힘들어서 저도 방 보고 바로 다음날에 계약한 집입니다. 풀옵션에 부엌 환풍기가 있어 냄새가 금방 빠지고, 좌식테이블, 화장실 신발, 쓰레기통, 스탠드, 등 다른 자취방에서는 하나 하나 구매해야 했던 것들이 다 들어있었던 집이라 몸만 들어오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방을 구하러 다닐때 안전, 가격 두가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는데, 둘 다 만족시켜주는 좋은 집이었어요. 이번에 지어진 신축 기숙사 바로 옆 건물이라 안전합니다. 성북06 대동슈퍼 앞이며, 1114와 1020 정류장에 1분 내로 도착 할 수 있어요. 큰 길에서 바로 보여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고 집 앞 골목에 CCTV두대가 있고 건물 내부 계단에도 있습니다. 정릉 시장 5분, 국민대 후문 10분이내입니다. 관리비+수도세+도시가스+전기세+인터넷+쓰레기봉투 전부 합쳐서 10만원이며, 저는 고지서 받아서 납부하러 갈 필요 없고 수도세 아끼지 않고 마음껏 씻을 수 있어서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주인분이 1층의 다른 입구에서 살고 계셔 마주칠 일은 없지만 문제가 있으면 바로 전화주십니다. 성별 상관 없이 조용하고 깨끗하게 지낼 수 있는 학생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