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화순도곡중학교(교장 정은정) 학생 60여명과 교직원, 교육지원청 간부 등 70여명이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했다.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묘역에 올라 정성스레 묘비를 닦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래 교육장은 “이번 합동 참배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화가 많은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지역의 선진들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신 사실을 깨달아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체득하기를 기대한다.”며 5․18민주화 운동을 포함한 지역 역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5․18기념재단에서 제작, 발행한 도서 보급과 5․18 이해교육 강사 지원, 사적지 탐방 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