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트레스 잊는데는 노래가 최고야! 해서, 앞으로 따문 따문 시간나는 대로 이제와서 들어봐도 전혀 손색없는
옛날 음악들을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는...
두둥!
함중아와 양키즈 -풍문으로 들었소! 1980년 작품.
요새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서 젊은이들도 아는 사람이 좀 있는 거 같은데요.
함중아는 혼혈이 아니랍니다! 포항이 고향이라던데...
일단! 이 음악의 가치를 알려면 동시대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음악을 봐야겠죠...
1980년의 대표곡들은
Blondie - Call me
Lipps Inc - Funky Down
Olivia Newton john - Magic
Bette Midler - The Rosr
Irene cara - Fame
Abba - Chiquitita
익히 알고있는 곡들이라 충분히 그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을겁니다.
제 생각엔 위 음악들과 연주 멜로디면에서 전혀 뒤질게 없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 하면서 원곡을 거의 존중한것을 보면 우리는 함중아라는 훌륭한 뮤지션이 시대를 앞서간 관계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얘기 할 수 있겠습니다.
십수년전 한국관에서 술취한 춤꾼들 앞에서 트로트 연주를 하던 함중아와 무서운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 씁쓸하네요...
요즘은 뭘로 밥벌이를 하시는지... 지난번에 티븨 맛집여해에 게스트로 함 나온걸 보긴 했는데 얼굴은 아직 괜찮은거 같데요...
예술가의 운명은 늘 자신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시대의 손에 달려있는 것 같군요.
함중아가 서태지 시대에만 태어났어도 그 천재성을 발휘하여 한국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을지도...
그럼 한번 들어보시죠...
다음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 한 곡입니다.
어떠세요?
첫댓글 이 시리즈를 계속 하기 위해선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동원장~ 많은 좋은 노래 발굴 부탁해요~
풍문으로 들었소는 내가 억수로 좋아하는 노래아이가. 가요방에 가면 부르고싶어도 노래가 없어서 안타까울따람이니라.
역시! 잊혀져가는 좋은 노래 소개 부탁~ 그라고 인제 신곡에서 함 찾아보마 있을지도 모린다. 장기하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