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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3대 명약으로 손꼽히는 동충하초를 아시나요?
부여군 양화면에 있는 내성리에서 동충하초 품평회가 있다길래 저는 잠시 참석하기로 하였는데요, 동충하초(冬蟲夏草)란 겨울에는 벌레 속에 있다가 여름에는 풀이되어 나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동충하초 포자가 곤충의 체내로 침입하여 곤충의 단백질을 흡수하여 균사가 만들어지고 동충하초가 탄생하게 되는데, 오늘은 송찬휘씨의 새로운 도전 현미 곡물 동충하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보기만도 잘~ 자라준 동충하초의 모습이 예뻐서 먼저 한 컷 올려보는데요, 기존의 동충하초보다 성분면에서 16.7% 높은 도원홍초는 현미, 보리, 콩 등 곡물만을 사용하여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재배사가 몇 동 더 있긴 한데 동충하초가 들어 있는 재배사만 사진으로 올려봤습니다.
아롱다롱 버섯농장을 경영하는 송찬휘씨는 이번에 현미 동충하초를 시범사업으로 받아 정성을 다하여 버섯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재배사의 온도라든가 습도 환경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동충하초 시범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송찬휘씨가 병 속에서 자라고 있는 동충하초를 꺼내어 보여 주시는데, 밑에 있는 배지가 전부 곡물이다 보니 식용으로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충남 기술원에서 이병주 버섯팀장께서 기술 도입 문제라든가 동충하초 재배에 관해서 설명하시는데, 역시 기술에 있어서는 교육이 최고인 듯합니다.?
즉석에서 동충하초를 시식하면서 영양도 말씀해 주시기도 하였는데, 코디세핀과 베타글루칸이 많아 약용버섯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즉석에서 더운물에 동충하초를 몇 개씩 넣고 1분 정도 기다리려니 노랗게 우러나오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와 일행들은 동충하초 재배사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일반 버섯과는 아주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보이는 모습은 광을 체크하는 것인데 1407Lux(럭스)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광도 좋아야 하고 시설이 무척 중요하단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ㅎ
농장주 송찬휘씨인데 새로운 작목이라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철저한 환경 관리로 동충하초 재배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합니다.
잠시 동충하초의 시작과 끝을 소개하자면요~
버섯 생육에는 습도가 무척 중요하기도 한데, 병 속에서 자체적으로 습이 생기는 모습도 한 컷 올려봅니다.
동충하초 재배사 안에는 자동화 시설이 되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자동 설정을 해서 관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적정온도 20-22°C, 습도 80-90%가 최적이라고 합니다.
이날 저와 이웃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동충하초 품평회에 참여하였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워온 것 같습니다.
시범사업으로 동충하초 재배에 성공한 양화면 내성리에 사시는 송찬휘씨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3대 명약으로 손꼽히는 동충하초는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등 무기성분과 필수아미노산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일반 식자재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 그린사업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현미를 이용 재배한 현미 동충하초가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식품의약안정처의 인증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현미와 곡물로 만들어진 동충하초는 약용버섯으로도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다양한 버섯류의 건강 기능 식품이 더욱 많이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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