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수삼이 왜 좋을까? 수삼은 비장과 위장의 소화기계통과 폐의 기운을 북돋움으로써 피부 활성을 촉진,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항균작용을 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피부병과 종기 등을 없앤다. 특히 여드름, 기미, 무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산전 산후의 보혈과 지혈작용을 도와줘 여자에게는 좋은 식품이다.
수삼을 생식으로 조리할 때의 포인트 수삼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공복에 날로 몸통부터 씹어 먹는 것이다. 수삼을 날로 먹을 때는 먹기 전 한 끼 정도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되도록 간단한 식사로 대체해 소화율을 높인다. 성인의 1회 섭취 분량은 1/2개에서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수삼주먹밥
재료 수삼 2뿌리 * 밥 2공기 * 달걀 1개 * 참기름 1큰술 * 검은깨ㆍ통깨 1작은술씩 * 식용유 1작은술 * 소금 약간 * 미나리잎 약간
만드는 법 1. 수삼은 잔뿌리를 약간 잘라낸 후 필러로 얄팍하고 길쭉하게 껍질 벗기듯 저민다. 2. 달걀은 곱게 풀어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 후 기름 두른 팬에 지단을 부쳐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3. 밥을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검은깨, 통깨, 소금 등을 넣어 고루 버무린 후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다. 4. 밥 위에 달걀 지단을 얹고 슬라이스한 수삼을 띠처럼 두른다. 미나리나 싹채소가 있다면 밥 위에 얹어 장식한다.
plus info 수삼을 다지거나 얇게 저미면 더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쌉쌀한 수삼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주먹밥의 뒷맛을 산뜻하게 마무리해준다.
수삼황기차
재료 수삼 2뿌리 * 슬라이스 황기 1/5컵 * 물 4컵
만드는 법 1. 수삼은 뿌리째 도톰하게 어슷 썬다. 2. 황기는 씻어 물기를 뺀다. 3. 주전자나 냄비에 수삼과 황기를 담고 물을 부어 30분 정도 중불이나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인다. 4. 따뜻할 때 마신다. 취향에 따라 꿀을 약간 더해 마셔도 좋다.
plus info 수삼은 갈증을 없애고 원기를 돋우는 황기와 특히 잘 어울린다. 수삼과 황기를 달인 물을 하루 2회 정도 꾸준히 마시면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삼요구르트
재료 수삼 2뿌리 * 플레인 요구르트 1컵 * 꿀 1작은술
만드는 법 1. 수삼은 큼직하게 잘라 믹서에 담는다. 2.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도 믹서에 함께 넣어 곱게 간다. 3. 플레인 요구르트 대신 마시는 요구르트를 이용할 경우 꿀은 넣지 않는다.
plus info 수삼을 갈아서 먹을 때는 부스러진 인삼 뿌리 등을 모아서 함께 갈면 좋다. 또한 수삼을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맛과 영양 손실 없이 장기간 즐길 수 있다.
만드는 법 1. 수삼은 5~6㎝ 길이로 채 썬다. 2. 중하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긴 후 등쪽에 칼집을 넣어 가른다. 3. 쪽파는 끓는 물에 데쳐 한 줄기씩 나눠 놓는다. 4. 준비한 와사비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5. 중하 위에 자른 수삼채를 얹고 쪽파로 묶어 접시에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plus info 수삼은 원기 회복에 특출한 효과가 있기로 유명하다.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고, 수삼은 온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기력을 충실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만드는 법 1. 수삼은 뿌리째 어슷하고 도톰하게 저며 썬다. 2. 양상추는 잎을 떼어 큼직하게 채 썰고 치커리도 씻어 먹기 좋게 자른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4등분으로 자른다. 3. 준비한 드레싱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오일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양상추와 치커리, 토마토를 담고 수삼을 얹은 후 만든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plus info 말린 인삼은 쓴맛이 돌지만 생으로 먹는 수삼은 달달한 맛이 나 쌉쌀한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
만드는 법 1. 수삼은 동글납작하게 저며 썬다. 2. 오이는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가며 씻어 동그란 모양을 살려 저며 썬다. 래디시는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썬다. 3.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4. 넓은 그릇에 수삼과 오이, 래디시를 담고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오이를 따로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무친 후 바로 먹는다.
plus info 수삼은 잔뿌리까지 아껴서 먹어야 하므로 씻을 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씻어야 한다. 따라서 씻을 필요 없는 ‘바로 먹는 수삼’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