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강원도내 신규 초등교원 임용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자 임용 시험 합격률도 크게 낮아졌다.
‘2022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을 보면 2022학년도 전국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7338명 가운데 합격한 인원은 48.6%(3565명)에 불과해 절반을 넘지 못했다. 이는 합격률이 43.5%였던 지난 2013학년도 이래 최저치다.
지난 2017학년도 69.5%였던 전국 초등교원 임용 합격률은 2019학년도 들어 57.3%로 떨어진 뒤 매년 감소를 거듭해 지난 2021학년도 50.8%로 하락했다.
매년 합격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신규 임용 규모가 줄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도내 초등교원 선발 규모는 강원도교육청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9학년도 272명이었던 초등 임용 규모는 2020학년도 251명, 2021학년도 164명, 2022학년도 103명을 기록하며 매년 대폭 감소 중이다.
강원도의 경우 전국 평균(48.6%)보다 5.4%p 낮은 43.2%의 합격률을 보이며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낮은 합격률을 기록, 초등 교사가 되기 더 힘든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광주(13.6%)가 가장 낮았고, 서울(29.8%), 대전(33.3%), 세종(33.8%), 강원(43.2%) 순이었다. 정민엽
키워드#합격률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