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베스의 실밥을 풀러 가서 담당의께 여쭤보니 심장사상충약은 모기가 없는 11월부터 3월까지만 끊고 나머지 기간엔 먹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름철에 해당하는 기간만 먹였는데 요즈음은 모기가 일찍 활동하니 3월부터 먹이는 게 예방적 차원에서 좋다네요.
아울러 외부 기생충 방지용 몸에 바르는 약(프론트라인)은 겨울에도 풀에서 산책을 시킨다면 1년 내내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약으로 간이 손상되는 경우는 없을 거라시며 한 마디로 부작용이 없으니 안심하라는 거죠. 저는 하루 2번 이상 잔디나 풀에서 산책 시키면서도 그간 겨울철엔 안심을 했었는데 그 말씀 듣고 어제 바로 사서 발라줬네요.(저 같은 경우는 특히나 베스, 체리를 데리고 자는 생활을 하니 더욱 필요한 듯요)
아는 분께 들으니 프론트라인을 병원에서 처방하면 3만원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집 근처의 동물 약국에서 개당 12,000원에 사서 발라주거든요(혹시 더 싸게 사시는 분 귀뜸 좀...^^) 만약 집 근처에 동물약국이 없다면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쭈욱 나올 겁니다. 한군데 정하셔서 몇 개를 같이 택배 주문하시면 애견 유지비용이 좀 더 내려갈 겁니다. 저는 약국에서 애들 예방 주사나 광견병 주사, 심장사상충약, 구충제, 프론트라인, 귓속 염증제 등을 주로 사네요.
*쓰고 보니 제게서 약장사 스멜이....ㅋㅋㅋㅋㅋ
첫댓글 외부 기생충이 사람에게도 옮기기 때문에 프론트라인을 꼭 발라주시는거죠?
물론 그런 이유도 있고 애들 털에 붙었다가 털을 헤집고 들어가서 피 빨아먹고 사는 진득이 같은 해충이 아예 얼씬도 못하게 하려는 예방적인 것도 있지요^^
@챈들러 아,, 꼭 발라주겠어요!
@떵쟁이 콜린 잔디나 수풀 속 산책이 많으시다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전 제가 벌레라면 질색팔색을 해서 ㅋㅋㅋ 잔디가 있는곳으론 산책은 잘 안다니지만. 가금 나갔다와서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발라주고 있구요~ 심장사상충은 하트가드로 1년 내내 먹이고 있어요~~~ 구충도 예방할겸~~ 한달에 한번씩 꼬박 챙기게 되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하트가드를 개당 오천원에 구매하고 있거든요~~
플로라 언니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시니 좋은 제품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겠군요? 근데 프론트라인을 생각날 때마다 발라주시면 1달도 안돼서 발라주실 경우도 있겠네요? 저는 그걸 방지하고자 매번 달력에 표시해 두지요^^
울집 오드리는 도심지 포장길 산책만하구 집에서도 제가 끼구만 살아서 외부구충 안하네요... 11살인데두 넘 건강하셔서 아직도 가끔 날뛰고 지롤입니다~
그 새침한 오드리 아짐씨가 아직도 활발해 질 경우가 있군요? 울 베스는 벌써 너무 무게 잡고 점잖은데 말예요. 확실히 도시에 살면 외부구충이나 찐드기 등에서 보다 지유롭겠네요^^
보리는 겨울에도 산에 다녀서 매달 병원에서 프론트라인바르고 사상충약도 먹인답니다. 독하진 않을까 걱정됐는데 저희 수의사 선생님두 괜찮다고 했고 체리아빠도 괜찮다고 하시니 꾸준히 해야지요^^
여름 보단 겨울에 산에 데리고 다니시기 편하시죠? 제 경험상으로도 여름엔 모기나 진드기 등이 창궐하지만 겨울엔 그나마 그런 걱정없이 다니기 좋더라고요. 대신 다녀와서 씻기는데 애를 먹이죠.ㅋ 저도 앞으로는 매달 정기적으로 발라주려고 합니다. 울 베스, 체리는 소중하니깐요^^
저도 동물약국에서 구매해야겠어요~~달마다 꾸준히하는것도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요ㅜㅜ 귀염증약은 어떤거쓰세요??
제 기억력이 나빠서 제품명까진 모르겠고 약국 가시면 약사께서 증상에 맞는 약을 추천해 주실 겁니다. 왠만하면 제일 좋은 수입품으로 하심이... 값 차이도 얼마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