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구경북효인성교육문화원 김경화 원장
“효(孝)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효지도사 양성과 ‘효’진흥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경북효인성교육원 김경화 원장의 삶은 온통 ‘효(孝)’로 가득 차있다.
대구경북효인성교육원은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인데, 지난 10월 11일엔 효인성지도사(2급)교육 제8기 개강식이 대구경북효인성교육문화원에서 가졌다. 효지도사교육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김경화 원장은 6년 전부터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 한국문화진흥원의 협력으로 효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효지도사 교육 수료생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명의의 ‘2급 효지도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대구시교육청과 연계 실시하고 있는 1교1경로당 체험학습 강사 및 효교육 전문강사양성,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실천과 일자리 획득 준비기회 제공, 대구시의 교육수도로써 대외적 위상 제고에 교육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중점은 효 및 인성의 역사적 변천과정, 현 시대에 맞는 효인성 실천방법, 청소년들에게 예절 지도방안, ‘내리사랑 올리효’ 사랑의 중요성과 실행방안, 학생 경로당 방문 시 전통놀이 지도방안 등이다.
김 원장은 "효란 ‘부모님을 사랑(愛)하며 공경(敬)함으로 섬기는 것(事), 부모, 어른, 스승 애경사(愛敬事) 정신으로 연결, 인간과 생명체를 대하는 것이다. 효 교육은 효를 가르쳐 효심을 기르고 효행을 장려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효는 효심과 효행과 예절의 조화”라고 강조한다.
이곳 대구경북효인성교육문화원은 효지도사 교육이 주가 되지만 어르신과 효에 관한 각종 행사에 참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실시한 ‘2019 대구 엑티브시니어 축제’에도 참여, 효지도사들이 500여 명에게 가훈을 써주었다. 이러한 가훈 써주기는 지금까지 10여례 5천여 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료효시민강좌도 여러 번 가졌다는 것이다.
김경화 원장은 “효(HYO)=Harmony of Young & Old 로 젊은이와 어르신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실천해야 하며,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서 ‘효의 세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효가 살면 가정도 살고 나라도 살고 모두가 행복 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담수회보 편집인 元山 이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