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클럽하우스를 준공했다. 총 100억원이 소요된 클럽하우스는 3면의 천연잔디구장과 1면의 인조잔디구장, 조명탑 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사진은 신축한 선수단 숙소의 전경.
성남 일화의 신태용(31ㆍMF)이 해외진출을 포기하고 올시즌 팀 잔류를 확정했다. 신태용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중상위권팀으로부터 이적의향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성남구단측이 팀내 최고대우를 약속해 팀 잔류를 결심했다. 신태용은 지난시즌 34경기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부천 SK 이을용(26ㆍMF)이 기본급 6600만원(81.8% 인상)에 출전수당(150만원)과 승리수당(60만원)은 동결하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을용은 지난해 기본급 3630만원을 비롯해 총 1억3000여만원을 받았었다.
한편 이원식(28ㆍFW)은 투병중인 아내 강은화씨(24)를 간호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인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9일 귀국했다. 근무력증으로 인하대병원에 입원중인 강씨는 오는 16일쯤 강남 삼성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 아이콘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포르투갈 리스본 근처 트로야섬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편 고국에서 연말 휴가를 마친 용병들이 속속 귀국, 지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유고 출신 우르모브는 9일, 하리(콜롬비아)는 10일 합류했고, 마니치(유고)는 12일 팀에 복귀한다.
울산 현대는 10일 새로 영입한 브라질용병 파울링요(24ㆍFW)와 마르킹요스(24ㆍMF)의 이름이 어렵다고 판단해 파울링요를 '마르코'로, 마르킹요스를 '파비안'으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전남 드래곤즈 단장과 부사장을 역임한 서정복 신임 전남축구협회 회장이 10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