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旬 祝賀宴 결과보고
재경경북중고제39회동창회 주최 ‘팔순 축하연’이 11월 27일(수) 12시 서울 명동 소재 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약 90명 동창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미국 LA동창회장 권영진 사장(Baron International Corp.)과 대구동창회 대표 김정의 춘곡장학회 감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기수 동창회 수석부회장 사회로 12시에 국민의례, 박명윤 동창회장 개회사, 윤식 동창회 초대회장의 기념사로 개회식을 마쳤다. 박명윤 회장은 팔순 축하연 준비에 도움을 주신 여러 동창들을 소개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사공일 동창(前 재무부장관)은 팔순잔치에 참석하여 옛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마침 일본에서 개최되는 회의참석으로 인하여 아쉽게 되었다며 협찬금 30만원을 보내왔다. 최재선 일곡문화재단 이사장은 일곡문고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100권을 보내왔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모던 포크송(folk song) 가수 서유석 님의 ‘팔순 축하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오후 12시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10분 예정인 개회식에서 기념사가 너무 길어 약 30분이 소요되어 콘서트가 아쉽게도 짧게 끝났다. 그러나 서유석 가수는 그가 작사ㆍ작곡한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 등 힛트곡들을 불러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강원조 동창회 부회장이 오찬 이후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권영수 목사(동창회 부회장)가 축복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어 생일축하케이크 컷팅에는 박명윤 회장, 윤식 초대회장, 정성진 동창회 고문, 김헌무 소모임대표, 권영진 해외동창 대표, 김정의 대구동창 대표, 석종찬 동창회 감사, 김영선 삼구부인회 대표, 그리고 11월 27일에 생일을 맞이한 박치규 동창이 함께 했다. 이어 박명윤 회장이 팔순잔치 기쁜날을 맞아 “지화자! 좋다!”로 건배 제의를 했다.
오찬은 로얄호텔에서 정성껏 마련한 양식 세트메뉴(5가지 음식)가 제공되어 맛있게 먹었다. 강원조(前 대전시청 기획관리실장) 동창의 위트(wit)있는 사회로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정성진(前 법무부장관) 동창회 고문은 동창회 창립후 오늘까지를 회고했으며, 김헌무 변호사(중경회 회장)는 10년전 경북고졸업50주년행사를 회상하면서 이야기했다. 이어 몇몇 동창들이 귀한 말씀을 하였다.
안정준 삼구사이버회 운영위원이 수고하여 만든 사진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옛날 학창시절의 추억에 잠겼다. 오명식 경덕회장이 참석자들이 함께 부를 가곡 2곡(오빠 생각, 그리움)을 준비하였으나 시간 관계로 경북고 교가 제창으로 오후 3시경에 ‘八旬 祝賀宴’을 마무리했다.
<참고>
1. 참석자: 박명윤 동창회장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동창생 234명을 부회장(10명)과 감사(2명)에게 분담하여 전화연락을 부탁한 결과 131명이 참석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호텔에 100명분 식사를 예약했으나, 실제로 89명이 참석하였으며 3명(서유석 가수, 음향기술자, 자원봉사자 박소현 화가(서양화, 박명윤 회장 딸) 등 총 92명이 식사를 했습니다.
2. 서유석 가수: 처음에는 서유석 가수가 여흥시간 첫순서로 힛트곡 3곡 정도를 부르는 것으로 100만원을 예상했으나, 후에 ‘팔순 축하 콘서트’로 50분간 진행하고 또한 호텔의 음향시설이 세미나용으로 설치되어 콘서트용 음향설치가 필요하였습니다. 이에 총 비용으로 300만원을 지불했습니다. 서유석 님은 행사때 출연하면 500만원 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추가비용 200만원 중 100만원을 박명윤 회장이 협찬하였습니다.
3. 수입 및 지출:
수입(협찬금):
<200만원> 박명윤(1명)
<100만원> 한기봉(1명)
<50만원> 김헌무, 이윤제, 임경호, 이재섭(대구), 권영진(미국)(5명)
<30만원> 정웅, 강원조, 김상식, 정갑석, 이재우, 이영식, 김영식, 오명식, 이광학, 박래진, 이석곤, 정성진, 사공일, 오세희, 이준재(대구)(15명)
<20만원> 권영무, 박철구, 이수강, 윤택균, 조석연, 정지태, 오진태, 김봉헌, 홍주보, 이상구, 김영주, 노정식, 나영호, 허만일, 윤성천, 신기준, 김경락, 이연, 이형진, 박봉배, 김재일, 김춘복, 석종찬, 이종근(24명)
<10만원> 권영수, 배홍규, 박준민, 문창선, 안정준, 박경조, 석학진, 신정순(8명)
합계: 15,600,000원(54명)
지출:
호텔 오찬: 6,861,000원
서유석 출연료: 3,000,000원
기념품 타월: 750,000원
답례품 떡: 214,500원
문구류: 74,400원
합계: 10,899,900원
잔액: 4,700,100원
4. 잔액 4,700,100원은 내년 봄 야유회 경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협찬금을 내시고 참석하지 못한 동창생들에게는 감사편지와 함께 기념타월을 우송하겠습니다.
첫댓글 수고의 가치가 있는 모임의 성공적 결과를 축하 합니다. 수고 했습니다.
수고 수고 수고, 감사 감사 감사, 축하 축하 축하 합니다!
박명윤 회장,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팔순잔치는 성대했으며, 다년간 모습을 나타내지않던 권영무등 오랜만에 옛친구들을 만나 너무즐거웠고, 특히 LA에서 온 권영진 친구는 중앙국민하교 동창이라 옛날모스그데로 70년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웠으며, LA오면 꼭 연락 해달라고 하여 1월달에 LA가면 다시 만나볼 계획입니다.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