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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후 터키에 첫 관광단 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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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7-27 | 국가 | 터키 | 작성자 | 권오륭(이스탄불무역관) | ||||||||||||||||||||||||||||||||||||||||||
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후 터키에 첫 관광단 보내 - 러시아 측이 6월 30일 관광상품 판매 금지를 해제한데 따른 것 - - 관계 정상화 시, 터키 2년간 100억 달러 경제적 효과 -
□ 터키-러시아 양국 간 관광단 방문 재개 추진
○ 7월 9일 러시아 단체관광 탑승 첫 항공기 터키 안탈리아에 도착 - 모스크바 Vnukovo 공항을 출발한 Rossiya 항공사 여객기가 189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싣고 7월 9일 오전 약 7시 30분경 안탈리아 공항에 착륙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전투기 격추사건 직후 내려진 러시아 내 터키방문 관광상품 판매금지 조치를 6월 30일 부로 공식 해제한 후, 첫 러시아 단체관광객 방문 - 러시아 정부는 전세항공편 재개를 위한 조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됨.
○ 터키 정부 방문단의 러시아 방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부의 초청이 이루어지면 외교부가 주관해 관광부, 운송부, 내무부가 관광산업 대표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할 계획 - 대표단은 러시아 상대부서와 함께 전세항공기를 준비하고, 관광객 안전과 이를 위한 조치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터키 정부가 밝힘.
□ 경제적 효과 창출 기대
○ 관계 정상화가 될 경우, 향후 2년간 총 100억 달러의 가치 창출 효과 기대 - 터키 언론은 터키 투자분석기관의 보고서를 인용, 긴장관계가 정상화되면 향후 2년간 약 100억 달러의 추가적 가치 창출을 할 것으로 내다봤음. - 보고서는 “터키와 러시아가 현재의 문제들이 해결되면 짧은 시일 내 양자간 경제 및 무역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
○ 그간의 경제제재 조치는 터키 경제에 큰 손실 안겨 - 2016년 1월~4월 중 터키의 대러시아 수출이 4억8460만 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61.5% 감소 - 터키의 관광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음. 2015년 중 국적별 방문자수 2위에 있던 러시아로부터의 2016년 1월~5월 중 방문자 수가 격감(-82.77%)한 것이 전체 관광산업의 위축(-22.93%)을 가져왔음. 1위의 위치를 고수하는 독일의 방문자수 감소 또한 터키 관광산업의 침체를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음.
2016년 1월~5월 터키의 외국 관광객 방문 추이 (단위: 명, %)
자료원: 터키 통계청(TUIK)
□ 시사점
○ 터키의 여행관광산업은 총 고용기여도에서 2014년 중 213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 터키 전체 고용규모의 8.2%에 달했음. 2015년에는 220만9500개 일자리로 8.3%에 달한 것으로 추정됨. - 터키의 2014년 국내총생산에서도 직접 기여도는 4.7%이지만, 산업유발효과와 투자유발효과, 방문자를 통한 수출을 포함한 총기여도는 12.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됨. - 연간 터키의 경상적자 규모에 가까운 규모의 관광수입은 터키 경제를 지탱하는 외화가득원이기도 함. - 2016년 관광시즌에 러시아의 관광객 방문 재개는 터키의 경제와 고용 면에서 매우 긍정적 전망을 가져다주는 소식임.
자료원: Daily Huriyet 7.11, 7.12, 7.13, 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Travel & Tourism Economic Impact 2015 Turkey), 터키통계청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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