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1차 부산23산우회 울산 문수산/2024.12.08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문수산과 문수보살의 문수사 ....
1. 부산 삼만보 할배들
2. 어디로 : 영해마을 - 망해사 - 영축산 사거리 - 문수산(600) - 문수사 - 문수산 쉼터 - 청송사 - 문수초교
3. 거리 : 9.5키로 4. 시간 : 6시간
(사진과 동영상모음)
동영상
나의 손자 ...
ㅎㅎㅎㅎ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날 ..
울산가는 급행버스로 율리 영해마을로 간다
영해마을 버스정거장에 내리니 ...
매일 지나다니는 어린 아이들도 볼건데 .. 정말로 부끄럽다.
데시안 아파트를 지나 율리 농협쪽으로 간다.
멀리 문수산이 보인다.
데시안 아파트의 산책길 ..
우와 !!! 올해 마지막 붉은 단풍이 눈이 부시다.
우측에 문수산 산행 들머리가 나타난다.
안내판을 보고 오늘 산행길을 눈에 익힌다.
산길로 천천히 올라간다
망해사 ...
동해용을 달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부처님께 마눌과 깨막이 그리고 우리 할배들 건강을 기도하고 ...
" 부처님 .. 나라가 두동강 나게 되었습니다. 이거 우짜면 좋습니끼 ? '
" 야야.. 모든것이 다 욕심이다 .. 손에 잡은거 다 놓고 미련없이 훌훌 떠나라해라.
돈? 권력 ? 그거 다 필요없는 헛거다 "
" 네 부처님 ... 마음을 비우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부터 버리겠습니다 "
반야용선 ...
나도 죽으면 ' 극락으로 간다 ' 는 저 반야용선을 탈 수 있을까 ?
몸무게가 무거우면 안태워 준다는데 ...
지금 몸무게가 58키로인데 , 더 빼야되나 ? ㅎㅎㅎ
거대한 단풍나무 ...
몰운대 안영감
망해사지 승탑 (보물173호)
멀리 동해바다가 보인다.
문수산 자락에는 옛 신라의 불교 흔적으로 절터가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망해사를 나와서 다시 산을 올라간다
나무 가지사이로 멀리 대운산이 보이고 ...
남암산(좌)과 문수산(우)이 보인다.
두 산을 잇는 능선이 무척 아름답다.
영축산 삼거리 ...
삼거리 쉼터 ...
삼거리 다음 문수봉을 지나간다.
쉼터에서 잠시 쉬고 ...
문수봉에서 끝없이 지루한 나무계단 길을 내려간다.
깔딱고개 ...
깔딱고개 사거리 ...
문수산 700미터 ...
지금부터 급경사를 올라간다
정말로 억소리나는 급경사를 계속 올라간다.
하늘이 터지고 ...
문수산 정상 도착
정상에서 바라본 울산시내 ..
멀리 푸른 동해 바다가 보인다.
전망이 일품이다. 바라만 보아도 절로 힐링이 된다.
이래서 울산 사람들이 예로부터 문수산이 복과 재물을 가져다 주는 산이라고 했나 보다.
문수산(600) 접수 ... 해적 안영감 몰운대
문수보살이 살았다는 문수산 주위에는 망해가는 신라를 구하기위해
문수산을 찾아왔던 경순왕과 문수보살 동자승 전설이 곳곳에 남아있다.
동자승이 사라졌다는 무거동 ..
동자승 자취를 못찾아서 멍하니 바라본 곳이 망성리 ..
할수없다는 헐수정 ...
울산의 신라 4대사찰, 망해사 문수사 청송사 영축사 중의 한곳인 문수사로 내려간다
상당한 급경사다.
이정표
거대한 노거수를 지나고
문수산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
문수사가 보인다.
지나온 길 ...
대나무 숲사이로 절이 보인다.
문수사
롯데그룹 고 신격호의 모친이 하도 가난해서 문수암에 와서 부자가 될 아들을 점지 해달라고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를 해서 신격호를 낳았다고 한다.
신격호 회장이 재벌이 된 후에 문수암에 많은 기부를 해서 지금의 문수사가 되었다고 한다.
문수사 전경 ...
그런 이유로 지금은 울산에서 가장 유명한 기도처로 이름이 나 있고
특히 대학 입시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러 온다고 한다
부처님을 보니
문듯 한글도 몰라서 자신의 이름도 잘 쓰지 못했던 어머니가 집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하시던 말이 생각난다.
" 너희들 커서 어른이 되면 남의 입에 들어가는거 뺏어 먹지말고
남의 눈에 피눈물 나는 짓은 절대로 하지 말거라 " 라는 말씀이 ...
절벽에 세워진 절이다.
문수사를 나와서 하산을 한다.
뒤돌아 본 문수사 ...
멀리 울산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정말로 명당이다.
절벽위의 소나무
멀리 남암산이 보인다.
절벽을 내려간다
절벽사이로 내려간다
뒤돌아 본 절벽 길 ..
멋진 소나무들이 나타난다.
문수산 쉼터 (주차장) ...
주차장 쉼터를 지나 청송사로 가는 길에 뒤돌아 본 문수산
지혜의 상징 문수보살의 문수사를 당겨본다.
도로가의 정자에서 ..
때늦은 점심을 먹고
점심후 차도를 따라서 청송사로 간다
남암산 삼거리를 지나고 ...
다음 산행은 남암산으로 계획을 하고 ...
청송사
청송사지 삼층석탑
인터넷에서 ....
청송사를 지나서 청송 마을로 간다
멀리 삼층석탑과 청송사 위로 어느사이 해가 지고 있다.
목화 ...
손자 깨막이 줄려고 한개 꺽는다. ㅎ
멀리 남암산이 보이고 ...
몰운대 ..
아직도 힘이 넘친다.
문수초등하교 도착 ..
뒤에 큰 건물이 울주군청이다.
버스 정거장 ..
버스를 기다리며 뜨거운 커피를 끓인다. ㅎㅎ
수갑 호창 ...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 오늘의 힘든 산행을 마무리한다.
문수보살님 오늘도 안전산행 감사합니다.
문수산 산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