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꿀팁 - 다양한 정령 육성으로 2분기 콘텐츠에 대비하자

[국민트리]

지난 3월 말, ‘에버소울’이 2분기 로드맵 영상을 발표했다. 다섯 명의 신규 정령이 얼굴을 비췄고, 계획에 따르면 매달 신규 콘텐츠가 등장한다. 4월에는 전선 19 지역, 5월은 기원의 탑과 악령 토벌이다. 그리고 매달 길드 레이드를 개최한다. 이에 오늘은 공개한 정보에 기반을 둔 2분기 육성 계획을 갈무리했다. 다양한 정령 육성이 중요한 시점인데, 본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고난도 콘텐츠에 대비해 많은 정령을 육성하자

▲ 2분기는 다양한 정령 육성을 요구하는 콘텐츠가 매달 나온다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먼저 정령 육성 계획부터 정리하자. 2분기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등장한다. 전선 19 지역과 하드 모드 기원의 탑, 총력전 악령 토벌 등이 찾아올 계획이다. 더불어 매달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하며, 6월에는 미니 게임과 1차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 자연스레 육성 메타도 이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핵심은 19 지역과 악령 토벌이다. 2분기 로드맵으로 자세한 규칙을 설명했는데, 전자는 엘리트, 보스전마다 파티를 3개 사용하며 후자는 총력전이다. 1분기 테마가 전선 돌파와 주력 파티 육성이었다면, 2분기는 전반적인 계정의 스펙을 높여 고난도 콘텐츠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변화는 정령 티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1분기에 등장한 챔피언스 아레나는 다양한 파티를 요구한 첫 번째 콘텐츠다. 이때 평가가 오른 게 불사형 파티다. 기존 아레나 강자 인간형 파티에게 유리하고 완성도 역시 높다. 덕분에 빠르게 메이저 파티로 등극했다. 길드 레이드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으로 정령의 적성을 콘텐츠별로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정령 육성 방향은 두 가지다. 먼저 메인 콘텐츠인 전선 공략을 위해 정령 15명을 키운다. 3파티 1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어떤 파티를 꾸릴지 결정하고 구성원과 교체 멤버를 육성한다고 생각하자. 탱커를 최소 3명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 탱커와 힐러, 보스전 특화 딜러를 꼭 등록해두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두 번째는 악령 토벌 공략 멤버 육성이다. 규칙이 상당히 복잡한데, 설명을 위해 위 이미지를 확인하자. 정령 레벨 동기화 화면이다. 악령 토벌에 입장하면 이 페이지에 등록된 정령의 복제 덱을 생성한다. 같은 정령 2호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긴다. 유물은 한 정령만 착용할 수 있으므로 n호기는 유물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

요컨대 악령 토벌은 육성한 모든 정령으로 보스를 공략하는 총력전 콘텐츠다. 하루나 비올레트 같은 보스전 전문가 또는 탱커와 힐러를 모두 사용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정령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 악령 토벌은 n호기를 쓰기 힘드니 다른 전략을 준비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겸사겸사 6월까지 인연 레벨 9 정령을 조금씩 늘리자. 3월 플라워 이벤트에 등장한 미니 게임을 재정비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은 ‘몰려와요 마물의 숲’으로 일주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레벨에 따라 조작 캐릭터가 강해지는 기능을 삭제해 유저 레벨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기존에는 공격 방식이 힘과 민첩, 지능 속성에 따라 2개로 나뉘었다. 6월 ‘몰려와요 마물의 숲’ 이벤트는 공격 방식을 4종류로 늘린다. 도우미 정령 관련 규칙은 그대로다. 인연 레벨 9 정령이 전투 개시 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여기에 도우미를 호출할 때 추가 효과를 부여할 계획인데, 어떤 기능일지는 추후 발표를 기다려보자.

마침내 개최한 악마형 픽업, 에버스톤 사용 주기도 바뀐다

▲ 4월 픽업이 상당히 빡빡하며 5월은 무척 널럴하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고난도 콘텐츠에 대비해 정령을 육성하려면 신규 정령을 영입하고 승급 재료를 모아야 한다. 마침 2분기에 정령 소환에 큰 변화가 있으니 알아두자. 먼저 신규 정령 공개 간격이 2주에서 3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4월과 6월에는 신규 정령이 2명씩 등장하지만, 5월에는 1명만 나온다. 빈자리는 기존 정령 픽업으로 대체한다.

신규 정령은 위 이미지의 다섯 명이며, 순서대로 ‘악마형 – 불사형 – 요정형 – 야수형 – 천사형’이다. 가장 주목받은 건 특수 타입 취급인 악마형과 천사형 정령 픽업이다. 소환에서 나올 확률이 매우 낮고, 승급 시 같은 정령만 쓸 수 있어 그간 그림의 떡 취급을 받아왔다. 이에 에버소울은 픽업 소환에 특별 규칙 적용, 에리카의 연금술 소환 시스템을 추가해 영입 난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악마형 파티 타입 버프를 받기 쉬워진다. 4월 중 악마형 정령을 2명 픽업하는데, 영입 및 채용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버프를 얻는다. 악마형을 편성하면 공격력과 치명타 관련 버프를 얻고, 그중 치명타는 다른 타입 조합으로 얻을 수 없는 효과다.

▲ 악마형 정령을 채용하면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버프를 얻는다 (사진출처: 국민트리 제작)

정확한 픽업 일정은 6일 신규 정령 리젤로테, 20일 기존 정령 아야메다. 여기에 27일 불사형 신규 정령 가넷까지 등장해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 펼쳐진다. 평소 아야메의 영입 난도를 고려하면 사실상 신규 정령 3명 픽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정령 영입 목표와 남은 에버스톤에 따라 계획이 갈린다. 라이트 유저라면 리젤로테와 가넷 픽업에 에버스톤을 투자하자. 아야메는 아레나 상점에서 22만 코인에 판매 중이다. 파밍 과정이 무척 고되지만, 에버스톤을 아낄 수 있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게다가 아야메는 조합 폭이 좁고 성능 평가가 낮아 필수 캐릭터 급은 아니다.

리젤로테가 고성능 픽으로 밝혀져 제대로 쓸 계획이라면 에버스톤 대량 투자를 고민하자. 악마형과 천사형 정령은 300회 천장을 달성한 후 100번 소환할 때마다 1명을 확정 지급한다. 4월 말 가넷 픽업까지 고려하면 에버스톤 소모량이 무척 부담될 텐데, 다행히 5월에 등장하는 신규 정령은 중순의 요정형 마농뿐이다.

▲ 5월에는 보스전과 길드 레이드 특화 정령을 픽업할 계획 (사진: 국민트리 제작)

5월 픽업 테마는 길드 레이드와 보스전으로 풀이된다. 보스전 특화 딜러 비올레트와 길드 레이드 핵심 탱커로 꼽히는 순이를 픽업한다. 6월 픽업은 테마를 파악하기 무척 힘들다. 기존 정령 제이드를 픽업하는데, 스킬 발동 확률을 높이는 서포터라서 전용 파티를 꾸리는 게 필수다. 신규 정령 소연과 클라우디아가 해당 콘셉트 파티를 지원하는 정령이라면 제이드 파티의 완성도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승급 재료를 투자할 다음 정령은 ‘메피 – 린지 – 탈리아’

▲ 4월 스토리 이벤트에서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 클레르를 배포한다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1분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정령은 인간형 딜러 아키다. 무시무시한 폭딜 능력으로 단숨에 1티어에 올랐다. 그녀를 키우느라 인간형 승급 재료가 부족할텐데, 조금만 더 허리띠를 졸라매는 걸 추천한다.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 육성을 위해서다.

두 정령은 4월 6일 개최하는 에버스쿨 스토리 이벤트의 주역이다. 파밍 던전과 보스 공략을 즐길 수 있으며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 클레르를 배포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지금도 1티어 광역 딜러다. 적의 치명타 피격 확률을 높여 아키와의 궁합이 좋다. 린지는 아키에게 밀려 티어가 내려갔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딱이다. 모든 정령을 통틀어 접근성이 가장 높고, 전선과 에버스쿨 이벤트를 통해 최소 3명을 무료 획득한다.

▲ 메피스토펠레스와 탈리아를 무조건 데려가야 하는 콘텐츠가 온다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우선도를 정한다면 메피스토펠레스가 조금 더 중요하며 5월까지 천천히 승급하면 된다. 목표는 5월 업데이트하는 기원의 탑이다. 30개 스테이지 구성이며, 클리어할 때마다 유물 조각을 획득한다. 모든 스테이지 공략 시 추가로 주연으로 꼽힌 정령의 유물 최대 레벨이 증가한다. 영지에 배치 가능한 석상도 받는다. 기원의 탑 첫 번째 주연으로 꼽힌 정령은 메피스토펠레스와 탈리아다. 탑 공략시 해당 정령을 반드시 파티에 넣어야 한다. 이를 대비해 두 정령을 육성하는 것이다.

물론, 해당 정령만 집중 투자하는 건 금물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적은 유물과 예장, 얼티밋 스킬을 모두 쓴다. 게다가 아군 정령은 전투 중 얼티밋 스킬을 1번씩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메피스토펠레스가 얼티밋 스킬을 썼다면 그 판에는 다시 쓸 수 없다. 그러니 얼티밋 스킬 딜러를 최소 2명은 데려가야 한다. 첫 번째 문단에서 다양한 정령을 키우라고 추천한 또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규, 복귀 유저라면 린지에게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전선으로 2명, 스토리 이벤트로 최소 1명을 얻는다. 1명만 더 얻으면 레전더리+ 등급 달성이다. 여기에 레어 정령을 모아 승급 재료를 만들면 이터널+ 등급도 노릴 수 있다. 신규 유저가 등급을 높이기 가장 쉬운 정령이다. 반대로 아키를 뽑았거나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할 스펙을 갖춘 기존 유저라면 우선순위를 미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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