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비 오라구 내가 얼마나 기도를 했는데......
^^잼있었다니 다행이네.....
나두 같이 가구 싶었는데.....
학교와서도 온통 맘은 에버랜드에 가있구...
나 혼자 삑사리 내는 통에 어제 연습 완전 꽝이었다우..ㅜ.ㅜ
지금 장미축제가 한창이라던데....
우히히히...
내가 어제 같이 갔음....
장미들이 삐지지 않았을까나???
ㅎ ㅏ ㅎ ㅏ 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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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죙일 들떠 있었죠.. 에버랜드를 가는 날이니깐
민영이는 학교에서 토익보구 곧바루 뛰어왔는데,
에버랜드 땜시 들떠서 토익 망쳤때요. n(^o^)n
요즘 장미축제라 어찌나 이쁘게 해놨던지. 사진좀 박고.
놀이기구도 좀 타고.
저녁먹고 무지개 여행이란 걸 타자구 그러드라구요.
근데 그 놀이기구가 오래전에 나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거라...
타기가 싫더라구요. 근데 자꾸 안타면 인터넷에 겁쟁이라구 대문작만하게 써논다구 협박(?)해서 억지루 탔는데 결국 우~~~엑~~~!! 할 뻔 했습니다. 무지개 여행이 아니라 무식한 여행이란 생각이 들었죠. ^^ 생각만해두 어지럽다. (@.@)
장미 정원 무대에서는 시크릿 가든의 공연이 있었는데 전자 바욜린 소리 짱-! 이었어요. (나두 나중에 전자 바욜린 해야쥐)
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니깐 시간이 넘 많이 가서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서울에 왔는데... 이미 지하철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죠.
결국 찰리는 집으로 향하는데 실패. 학교 기숙사로 향하기로 결정. 근데 그나마 학교까지 가는 전철은 다 끊기고 내방까지만 갔지요. 글구 택시를 탈라구 했는데 지갑에 돈이 뚝-! 음... 카드로 돈빼야겠다 해서 긁었더니 이용시간 끝이라구 안된다네요. 구래서 결국 ㅠ.ㅠ ...
걸었죠.
학교 기숙사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ㅜ.ㅜ
쿨쿨 자구 일찍 일나서 오늘 교회갈라구 일케 집에 왔음다.
아무튼 넘 즐겁고 잼난 시간이었죠. 담에는 더 많은 사람들 함께 가요.
자유이용권 끊지 말구 입장료도 내지 말구. 기냥 들어가서 이쁜 꽃이랑 동물 구경도 하구요 알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