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시 37:1~40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31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 있기 힘들고... 이동 중에도 지쳐 있는 상태라 말씀 묵상을 기록하는 게 힘든 일상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또 내일 아침에야 시간이 될 것 같다...
오늘 말씀은 왠지 익숙하고 익숙하다는 생각에 다시 보니 [시37편]이다. 내가 처음 "약속의 말씀"이라는 단어를 알게 됬고.. 처음으로 받은 말씀이 [시37편]이었다. 그때는 참 황당했었다. 성경을 그냥 쫙 펴더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고 해서 황당했고... 두번째는 내용이 당시 나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서 살짝 충격적이었고 세번째는 6시간 가량을 내내 십자가 십자가 십자가.. 라는 말이 쉬지 않고 나오는 나눔을 들으며 머리가 깨질 것 처럼 아팠다.... 그렇게 십자가 십자가 하는 나눔은 처음 들었었다.
그분은 목회자가 아닌 고교 선생님이었고 여러 교회의 성도들이 강남의 작은 오피스를 임대해서 모임을 했었는데 그분들은 그당시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 전역을 다니며 우물을 파주는 섬김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가 2007년 05월이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도, 하나님의 도를 지키는 것도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기신다는 말씀을 이루신다는 말씀이고..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그들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다는 말씀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시119:105]
2023년 12월 31일 밤에 마가의 다락방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내게 하신 말씀이다. 산기슭의 계단이 참 미끄러워서 "위험하다. 성도들이 다치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심스레 내려 오는데 그 나무계단을 반짝반짝 밝게 비추시며 이 말씀을 하시더라.
그리고 오늘 다시 그 말씀을 상기시키며 내게 말씀하신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 [딤전4:5]
어제 나는 짜증이 많이 나서 쓸데 없는 것으로 논쟁을 하고.. 따지고.. 세상 사람처럼 행동을 했다. 그런 나를 비추시며
말씀과 기도를 놓치고, 예배를 놓칠 때 내 마음이 얼마나 팍팍해지고 "집을 나간 귀신이 일곱 귀친 친구를 데리고 돌아 올 때
그 집이 더 더러워 졌다는 말씀이 이렇게 실제가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마음에는 말씀이 새겨지고 있는가.. 말씀을 새긴다는 말은 말씀을 외운다는 게 아니다.. 묵상하고 또 묵상한다는 게 아니다.
한가지 말씀이라도 붙잡고 그 말씀을 한달 두달 일년 오년 십년.. 지켜 내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 그럴 때 성령님은 계속해서 기억나게 하시고.. 비추시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마침내는 순종의 한 걸음을 떼게 하시고.. 그러다 어느날 내 심령 안에 새겨져 있는 말씀.. 내가 되어 버린 말씀 한 구절을 내게서 발견하게 되는 거다.
그게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는"과정이더라.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고 하신다.
진리는 결론이다. 내가 마음 안에 간절히 바라는 길이 있다. 하나님 앞에서의 길...
그리고 여러 가지 마음에 품고 있는 쉬지 않는 기도의 제목들이 있다...
그 모든 것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다만 매순간의 순종을 결정하자.
나는 나의 앞길을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말씀만 묵상하고.. 기도만 열심히 하고.. "그리고 아무런 순종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내 삶에서 이루고 싶으셔도.. 행하시고 싶으셔도 행하실 수가 없는거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을 하셔도 내가 그 말씀에 순종을 해야 말씀이 성취되는 은혜가 허락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가는 과정이 필요했고.. 자신이 죽는 과정이 필요했고... 마침내는 아들 이삭을 얻었지만 모리야 산에 올라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는 머뭇거리지 않는 순종의 믿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에게는 필요했던 거다.
그리고 나 역시 .. 내 삶 또한 그 과정 가운데 있다.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하신 말씀대로.. "행함으로 온전케 되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고 싶으신 그 길.. 그 원형의 회복이 내 안에서 일어날 것을 믿는다. "드리기까지"가 믿음이다.
"계속해서 드리기까지.. "가 믿음인 거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도우시고 건지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 절대 복종"한다는 말이다.
왜 우리는 믿음의 순종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다는 걸까.. 그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자. 나를 의지하고.. 나의 지식과 지혜. 경험에 근거한 모든 것들을 매순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기 위해
나는 나의 삶에 말씀을 새겨 넣어야 한다.
어제 내가 혈기에 반응한 것에 회개하는 마음이 들었다면 오늘부터는 그 영혼을 섬기는 것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
나를 변화시킬 수 없는 복음은 그때부터 복음이 아니다.
아멘.
결단
회개도 삶이다
4. 암송 말씀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시37:3]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시37:16]
5. 주제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오늘 하루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다. 사랑하자. 섬기자.. 혈기 부리지 말자.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유독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내 안의 감정이 그대로 노출이 많이 되는 유형인가 보더라.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지.. 아멘.
7. 평가
문득.... 다른 분들의 섬김이 생각났다. 일상의 작은 일들이다... 이제는 내가 그렇게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신 차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