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9,682억원 (+11.3% y-y, +74.7% q-q)
1분기 KB금융의 순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5.9%를 상회. 일회성 수익으로 명동 은행 사옥 매각이익이 1,150억원 발생하였으나, 사내근로복지금 1,070억원과 카드사 희망퇴직에 따른 109억원 일회성 비용 상승도 발생. 일회성 이슈를 제외하고도 세후 9천억 중반의 순익 기록. 예상보다 빠른 원화대출 성장이 이뤄지면서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기 때문
전분기 대비 원화 총 대출은 1.8% 증가. 가계는 0.9%, 기업은 3.0% 상승. 소호대출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 전세대출 및 개인 신용대출 확대로 가계대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우량 중소기업 대출확대로 기업대출도 빠르게 증가 중. 신탁 및 펀드 판매 증가로 수수료 이익은 전분기 대비 19.1% 증가한 6,396억원을 기록. 그룹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2bp 상승. 카드론 확대 및 할부금 증가 때문.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0.8bp 상승. 신보료율 상승과 무궁화대출 증가로 일시적으로 마진 개선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 2분기에는 NIM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
금년부터 분기 9천억원 중반의 순익으로 레벨업, 규제우려도 크지 않음
작년까지 분기 8천억원 후반의 순익이 이뤄졌으나 금년부터는 9천억원 중반의 순익으로 레벨업 했다고 판단됨. 자회사의 고른 수익증가가 이어지고, 은행 창고를 통한 수수료 이익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 당분간 신탁상품 판매 인기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가산금리 규제에 대한 우려크나, 금융당국은 투명성과 합리성에 기초한 대출금리 체계 변경을 요구. 무리한 가산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님. 향후에도 은행업 대표주로서의 위상 이어질 전망.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기회라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