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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음력 10월 3일.. 이날은 개천절.. 단기 4346년. 하늘 맑고 주위는 가을 빛이 완연하다
조선호텔 옆 원구단에서 개천축제가 크게 성대하게 열렸는데......
개천절 제천 봉행식 맨 먼저 하늘 노래 천부경 노래를 우리 설악(최정자)님이 부르고 있는 모습. 아리랑 곡과 애국가 곡 에 .... 연거푸 노래를 두번 이나.. 우아한 자태로 아름다운 ...하늘 노래를.. 천부경을 설명한 것 이 아리랑 이라고 하는데 천부경을 아리랑 곡으로 불렀으니.. 너무나 자랑스럽다. 그리고 애국가 곡에도.. 행사장 여러 곳에 우리 천부경을 볼수 있었는데... 이것은 잘 만든 천부경 북.. 고급스럽고 아주 멋진 북이다.
행사 순서에도... 이 북을 한 남자가 힘껏,크게 치면서 한자 한자 천부경 낭독을 참가자 모두와 함께.. 일 시 무 시 부터 일 종 무 종 일 까지 3번 쉬지 않고.... 81자 X 3번=243번.북을 우렁차게 쳐.. 일시무시 북4번 치는형식 ....한자 한자 때 마다 북소리.. 그 아이디어가 좋다 싶더군요.. 우리 앞으로 모두 다 천부경 외워야 한다면서.. 개천절 노래와 애국가 노래 순서에서도 매번 우리 설악님이 리드하는 모습..단연 돋보였습니다 옆의 남자 분은 "그리운 금강산"과" 고향의 노래" 를 높은 테너음으로 잘 부른 김철형 가수.
우리 설악님이 나설 때 마다 식장이 한결 더 환해지는 듯 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우리 고유 민속츰을 추고 있는 모습. 양손에 공작 깃털을 쥐고 남자 분이 멋진 춤을 이런 춤 보기가 쉽지가 않을듯..참 잘춘 모습이었습니다. 일제시대..맨 먼저 왜놈들이 (천제라니 조선이 천제라니...)그러며 서둘러 헐어 버린 것이 바로 원구단 건물.. 그 자리에 유흥위주의 철도호텔을 그리고 지금은 그자리에 조선호텔이 .. 분통이 터진다고 할까....
잠간 쉬는시간.. (이승만이 대통령 되고나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원구단 복원인데..그걸 안 했으니..) 그런 말이 오간다. 이승만 잘못이 어디 한 둘인가 공은 겨우 하나에 과가 아홉인 사람..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황궁우와 석고단인데..그 석고단 모습..돌에 용을 새겨 넣은 돌북. 잘 만든 북인데 조선 말기의 돌조각 기술을 모여준다고.. 이번 개천절 제천 봉행식장엔 유달리 하늘의 법 ... 천부경이 여기 저기 많이 보이는데 대문 양 옆에 큼직하게 걸어둔 천부경.. 진한 붉은 바탕에 흰글..유난히 선명하다.
나라 위해 애 쓰시는 분들 참 많다. |
첫댓글 야~
의미있는 행사장에서 설악님 큰 일 하셨네요.^^*
설악님은 쪽 진 머리에 한복이 잘 어울리시네요.
멋지십니다~
안경수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구경도 잘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이렇게 개천절을 기리고 있는 분들이 있는 한
언젠가는 나라님이 참여하는 개천절행사다운 행사를 할 날이 오겠지요.
서정님 댓글 보니 힘이 나는군요..저는 개천절과 한글날..
이날은 국경일 중에서도 더 큰 국경일로 주장입니다.
그런데 거꾸로..참내..
한글날은 어느 멍청이 대통령이싹 빼버렸다가 금년부터 다시 복원되었나요
그리고 광복절과 3 1절 이건 제 생각으론 좀 구질구질..
이제 시대가 바뀌고 많이도 흘러간 사실인데..
광복절 3 1절 빼 버렸음 좋겠습니다.더 진취적인 걸로 바꾸어야하지요.
설악님, 안선생님 수고많으셧습니다^^
마니산 참성단 다녀오신 신선생님은
더 더욱 수고많으셨습니다.
와우! 안경수 선생님!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큰 그림으로 이렇듯 올려주셔서 그저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일당백같은 추임새를 주심에 입고있던 저 두루마기
섶을 다시금 조심스럽게 가다듬어야 겠습니다.
무조건 고맙습니다.
암튼 설악님
너무나 멋쟁이 였습니다
우리들 자랑스럽습니다
안선생님 덕에 못가본 아쉬움을 달래보며 행사의 일미는 역시 설악님 전부경임을 깨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선말 일본에게 침약당해 두동강난 우리 역사가 19대 국회가 열려도 아직도 정상복원 되지 못한체 흘러오고 있습니다. 동립된 국가에서 이것은 우리 모두의 모순이 아닌가 여기서 인간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나라 주인님들이 이제는 깨어나 우리 역사 정상 복원에 모두가 함께 애 써 주기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