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야구 트렌드에 따라 1루 지타는 범용이 되었습니다.
이미 엘지도 그에 따른 운용책을 꽤 보여줬어요.
내년에도 방식은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팀 야수 보강은 이 시야에서 바라보는게
적절하다고 보네요.
대충 팀내 사정을 감안하면
김민성은 내년 후 다시 FA될 수 있고
한 해 꿇은 서건창도 내년 다시 FA노릴 수 있고
유강남은 내년 후 FA…
해서..
이래저래 스스로 반등을 위해 동기부여를 하게 되겠죠.
물론 하락세인 김민성 서건창의 신뢰성은 미지수.
유포는 포수출장 이닝이 내년에도 과하다면
역시 어렵다고 예상합니다.
그러면
2루 서건창, 3루 김민성이 내년에도 주전이란 의미가 되죠.
차단 구상이나 류감 의지도 별반 달라지진 않을 겁니다.
3루 후보 문보경의 경우
공익 영장이 언제 날라올 지도 모르고 본인 영장 만기 시점인 내년 여름전에 나오면 그즉시 떠날 신분이라서…
전력 상수라고 보기 어렵네요.
결국
전력을 올릴 변수는
용병타자…FA야수영입…야수틀드영입.
이 수순인 건데…
앞서 우리 팀 1/지타/외 범용 흐름을 감안하면
용병타자는 1/지/외야 겸용 가능한 빅배트 유형이 최선일 것이고..
무조건 장타력을 우선할 겁니다.
팀 장타력 대비 생산성이 너무 심각해서 저도 이건 동의하네요.
총액 백만불 한계 내에서 그런 용병이 있겠냐고 싶은데
그 점에서 보면…
용병타자는 크보에서 미래 전력 상수라고 보긴 어렵겠어요.
김현수는 우리 야수 전력틀에 필수죠.
대략 예상은
4년 보장에 선수옵션 2년 추가해 최장 6년 계약을 구단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총액은 연봉 10억씩 해서
대략 80억대 플러스 알파 선에서 결정나지 않을까…
6년 보장하면 큰 틀에서 양측간 이견은 없을 것 같습니다.
김현수 타팀 이적시…
우리로서는 솔직히 대체할 선수가 시장에 없습니다.
박건우 박해민 나성범 등등 A급도
일단 김현수가 전력틀에 버젓이 존재하는 상황하에서
추가 논의할 자원들인 겁니다.
일단
외부 FA추가 영입은
김현수가 조속히 결정나야 할 겁니다.
그런데 김현수 재계약 후 추가 전력이
박건우 박해민 나성범 등 외야수 A급일까??
냉정히 어렵다고 보네요.
우리 팀 전력 운용 방식이나 사정을 고려하면
외야 A급 주전을 영입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용병이 1/지/외, 김현수 재계약 확정이면
외야 주전 전력 영입은 팀 여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지/1/외 자리를 범용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외야 주전 영입은 이 구상과 크게 어긋나죠.
한 예로 채은성은 범용이 불가한 선수죠.
그래서
이런 까닭에 멀티툴 정훈이
전력 강화책면에서 우리 팀 보강책으로 맞춤인 건 명백하고 윈나우 관점에서도 실익인 건 분명합니다.
물론 팬들의 눈높이에 마뜩지 않겠죠.
35세 롯데 출신에…아무래도 빅네임을 원하는 게 팬심이겠죠.
그럼에도 정훈이 정말 쏠쏠한 자원인 건 부정할 순 없네요.
그나마 정훈은 보상선수 나가는 게 없으니까
영입해도 손해될 건 제로!
정훈은 무조건 영입하는 게 좋겠죠.
그리고
틀드야수 영입이 남는데…
솔직히 말리고 싶네요.
윤대영 양석환 퍼준 거 말고 또 줄 자원 여력이 있을까 싶어요.
떠난 사정들이 전부 달라도…
박경수 배정대 강승호 양석환 모두…타팀 가을야구 핵심 전력이었죠.
오히려
더 중요한 건
선발진을 보다 확실하게 육성하는게 정상에 더 접근하는 비책일 수도 있겠어요. 크트 보면 답이 나오네요.
물론
포수 보강이 필수인 것도 맞는데…
그래서 저번에 강민호 주장한 것이고…
현실은 강포 어렵겠죠.
무슨 대안이라도 있었으면 하고…
그런데
우승할 생각 정말 있으면
맨날 그 어렵다는 핑계만으론 정말 어렵죠.
첫댓글 우선은 김현수선수를 잡아야죠. 4년 계약해도 80억대면 음.. 남아있지 않을려고 할꺼 같은데요 그 선에서 잡을수만 있다면 김현수선수에게 감사해야겠죠..
4년에 80 억이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납작엎드려야지요. 나이도있고 80억은 과한데...
프로야구판이나 부동산이나~ 거품붕괴가 일어나야지...
아까운 카드이긴 하지만 이제 외야의 이천웅은 트레이드 카드로 써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김현수, 홍창기, 채은성, 이재원, 이현종에게까지 밀려서 6번째 외야수가 현실인데..
거기다 경기 후반에 교체로 나오는 외야수에서도 안익훈한테도 밀려있고.
선수 본인한테도 이런식으로 팀에 남아있는건 원치 않을것 같고
팀 입장에서도 이천웅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팀가서 박병호나 양석환 마냥 포텐 터져서 부메랑 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히려 그 선수들 우리팀에 남아서 그냥 그런 선수가 되는니 그렇게 가서 잘되는것 보면 보기좋더라구요
물론 우리팀하고 할때 잘하면 속이 쓰리긴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그만큼 다른팀에서 우리팀으로 와서 잘된 선수들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