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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감인데.. 이제서야 자소서 완성했네요..
줄줄이..떨어지네요..ㅠㅠ
지원동기 쓰는 부분이 제일 어려운데.. 다른분들 쓰신거 보면 그 회사의 온갖 사업을
설명하고 자기가 그런걸 해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많이들 쓰시는 것 같던데
왠지 저는 그런게 마음에 들지가 않던데.. 지원동기 완전 후덜덜입니다..ㅠㅠ
따끔한 평가부탁드립니다!!!.
1. 지원동기(회사를 지원하게 된 동기를 입력하세요)
“나=롯데정보통신”
원래 전공은 토목공학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서 컴퓨터공학으로 전과를 했습니다. 제 진로는 전과할 당시 정해졌습니다. IT 서비스분야만큼 저의 특기와 적성에 딱 들어맞는 회사는 없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저의 머릿속에 가고 싶은 기업으로 뇌리가 박혀서 롯데 배지를 가슴에 달고 있는 사람을 보면 다시 쳐다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롯데라는 국내 굴지의 그룹의 일원이 된다는 생각은 저를 미소 짓게 합니다. 가고 싶은, 일하고 싶은, 함께 하고 싶은 롯데정보통신에 당당히 지원합니다!
2. 성장과정(자신의 성장과정과 가족사항을 입력하세요)
“每事盡善(매사진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신념을 부모님을 통해 배우면서 살아왔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에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등록금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녔습니다. 프로그래밍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항상 최선의 노력과 끈질긴 열정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어 주위 동료와 조직에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신념으로 어느 조직에서나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3. 사회활동(교내과외활동경력,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해외연수, 기타 사회활동을 입력하세요)
“나의 역량을 발휘한 총학생회장”
기존의 운동권 학생회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으로 3학년 때 총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여러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획, 조정, 집행능력과 리더쉽을 키웠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1년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올해 여름 태풍 때문에 비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을 때 수해복구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강원도 평창군으로 갔었던 일입니다. 지역 아버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졌었는데 저희의 도움이 너무나 큰 힘이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4. 직무경험(직무경험을 입력하세요)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SZmember라는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했습니다. 그 당시 동아리/학과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회원관리 도구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정형화된 가입양식으로 자기 단체에 맞게 가입양식을 조정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제가 제작한 것은 가입양식을 사용자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당시 홈페이지 제작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같이 벤처를 해보자는 제의도 들어오고 프리랜서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판매도 이루어져서 학자금 마련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5. 입사후 포부(입사후 포부를 입력하세요)
“신뢰받는 롯데일꾼”
10년 후에 ‘이 일이라면 그 사람에게 맡기면.’이란 말을 들을 수 있게 되고자 합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냉정한 판단을 하면서 저 자신을 계발하면서 정직, 봉사, 정열의 정신으로 롯데와 저의 미래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육군 레이더 프로젝트 개발, 기자활동, 총학생회장 등의 경험들이 롯데의 일원이 되기 위한 재산들입니다. 저 “홍길동”의 잠재력과 능력을 “고객의 가치창조 파트너”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쏟아 붙겠습니다. 롯데에서 저의 날개를 펴겠습니다. 롯데의 날개가 되겠습니다.
첫댓글 오타있삼
좋은데요.^^ 부러워요. 특히 직무경험..
사회활동 부분 조금 매끄럽지 않으거 같아요. 특히나 내 생애 아름다운 1년 같은 표현은...그다지...ㅠ,ㅠ
원래 전공이 토목공학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들려요^^ 성장과정에서도 약간 지루한 면을 느꼈구요 직무경험은 잘 쓰신듯 입사후포부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롯데에서 날개를 피신다는 것과 롯데의 날개가 되신다는건 약간 앞뒤가... 둘 중 하나만 쓰시는게 좋을 듯 해요 이상 허접한 소감이었습니다.
가고 싶은, 일하고 싶은... 부분은 군더더기 표현인 것 같아요. 회사에 간다(=일한다 =함께 한다)->의미상 같은 말 아닌가요? 입사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듯 하지만 흥분한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저도 허접한 평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맡기면' 다음에 '뭐든지 가능해'같은 말을 넣는게 낫겠죠? 인사담당자들이 자소서를 훑어보기나 하지, 그 다음 말을 추론해내려고 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300자 제한이 맘에 걸리신다면, 핵심내용은 놔두고 뺄 표현들은 빼야죠. <허접한 평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