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1일 이 카페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늘 다니는 자유게시판과
자료실에 올려진 자료들은
신영복선생님을 전주에 모시고자 했던 함께했던 분들의 기록입니다.
자료실에는 그 당시 포스터나 강연자료가 올려져 있더군요
그 때 강연 테잎도 저에게 있습니다.
어제는 이런저런 인연으로 미소사에 갈수있었습니다.
고창에 있는 절인데 아담하게 자리잡았더군요
허혁님과, 융이나 프로이드 이야길 함께 할만한 박선생님과
김인숙님, 조금 늦게 합류한 김시현님, 그리고 저녁 늦게 잠시 합류한 유하영님.
서로들 하고픈 말...편하게 다 하는 그런 자유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허혁님의 정신분석이나, 그외의 말들을 열심히는 듣는데
도무지 스며들지 않아서 듣고 나면 다시 원점이었는데..
어제는 그런 허력님을 맡아줄 분이 계셔서 내가 더 편했나 봅니다.
도서출판 더불어 숲에 제 글단풍 6개를 보내드렸습니다.
어디 한군데 모아서 오고가는 분들 즐겁게 하는 도구로 쓰이길 바라는데
그렇게 할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이번 전주 더불어 숲 달력은 이 글단풍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또다시 야무진 생각을 품어봅니다.
우주의 구멍도 읽어야는데..
유하영이 멋지게 설명허겄지..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