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네 잔치에 갔심더.
신랑이랑 신부가 어찌나 보기좋던지.
잘 생기고 예쁘고........
인터불고 별관이라 주차할 곳이 없을까봐
진뜩 걱정하고 갔는데
주차까지 얼마나 수월하게 하고
동기분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남자 동기들 김상호, 진영호, 문인수, 정광채, 류정현, 박남철 등등
전진렬시는 왔지 싶은데 얼굴을 마주하지 못해서리........
아마 다른 분들도 더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여자 동기님들도 많이들 왔구요.
달막이, 김민숙 또 누구더라?
결혼식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보느라 좋았지만
2부 행사가 더 좋았습니다.
동보성에서 점심을 먹고 윤지가 고맙게도 초대를 해 주어서
홍성애, 김이자, 김명숙, 이영숙, 이영자, 지은숙, 이순자, 송성옥, 김옥희, 엄정숙이
영천 임고에 있는 윤지네 전원주택으로 go! go!
영천 진입할 때 길을 잘 못 들어가 네비게이션도 잘 안 맞아
내 옆에 앉은 김이자가 인비게이션을 했음에도
3, 4번 내려서 길을 물어물어 윤지 집에 도착했는데
넓게 펼쳐진 잔디에 마당 끝에는 원두막까지
그 원두막 지붕 꼭대기에는 가마솥 뚜껑을 빨갛게 색칠해서 얹어놓은 센스
예쁜 찻잔에 따뜻한 차와 푸짐한 과일까지 실컷먹고
작은 이야깃거리에도 박장대소하면서
잘 놀다가 왔습니다.
안 가 보신 분들 부럽죠?
동기회에 자즈자주 나오이소
운지야.
살다보면 누구를 초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
스스럼없이 불러주어 정말 충전 잘 하고 돌아왔다.
복받을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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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네 잔치와 윤지네 별장^*^
엄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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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3 11: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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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장력있는 엄지가 올렸구먼 고마워 눈썰미가 있어 자세히도 봤구나
할매들만 갔다 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