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05월08일 화요일 흐림 점촌 까지 가서 삼계탕을 먹고
잠자리에서. 돌려 달라 해서 날이 새고 다시 자고 아내는 일어나
밖으로 나가더니 잠시 후 들와서 아침을 해서 일으켰다.
아침 먹고 나니 삼촌 이 들오신다. 시목이하고 왔다며 소주 한잔
먹자하는데 어디 가서 먹자하고 시목이가 들와서 문경으로 가자
하고4시까지 오면 된다한다. 차를 타고 가는대 좌석이 편치 않아
의자를 세워다가 눕혀다가 문경 읍 까지 가려니 저혈당 증세로
쓰러질 것 같아 가까운 점촌에 내려서 먹고 가자하고 찾아 들려서
사람이 한 두 팀뿐인 식당에 들려 삼계탕 4인분 식혀 놓고 나올
동안화장실이 가고 싶어 갖더니 소변 나오고 말았다,
고랑 주에 인삼을 담은 걸 한 병 서비스 나와서 내가 한잔 마시고
삼촌 3잔 하시고 먹는데 저혈당 증세가 와서 먹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2시가 넘어 출발 했다 에어컨 바람 때문인지 정신을 못 차 리
겠다.
누어서 집에 와서 한 시간 누었을 동안 시목이가 카네이션 팔로
못가 안달하는데 활보하고 못 간다 할 수 없어서 가라하고 아내도
옆에 있기 싫어하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어버이날 여동생 전화를
받았지만 말할 기운이 없어 전화도 제대로 못 받았다.
앉아서 자다가 아내가 와서 삶은 누룽지 국하고 저녁을 차려 줘서
먹고 친구 하고 통화를 하다니 나갖다 일찍 들와서 도와주고 잔다.
카페 들려 답 글을 달고 일상을 적었다.
첫댓글 문경에 드라이브 가시는데 저혈당 증세가와서 고생하셨네요
하루종일 컨디션도 좋지 않으시고
시목이도 꽃팔러가고 싶어라하고 형님도 자리 지키기 싫어라하고 참으로 외롭고 힘드시네요
저는 차타고 다니면 젤 피곤해서 차타는 걸 싫어해요
어버이날인데 엄마한테 꽃한송이 못 달아드리고 불효했던날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요. 아침 먹기싫어서 누룽지 삶은거 먹고갖더니 그러네요.
놀러가는게 겁나내요
활보하면서도 활보는 신경 안쓰고 꽃 팔로가는데만 신경쓰네요 마누라도 신경 안쓰니 외로와요
나도 차타는게 싫어지내요
어버이날 엄마로서 아드님 효도를 받아야지요. 엄마한태 효도를 많이 했잖아요
어버이날이라고 시목이는 어딘가 가자고 계획을 잡았지만,
어디를 간다고 해도 심신이 편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난 주식장 끝나고 나서야 기성이와 아내가 미리 시내에 나가 있기에 저녁시간에나 신토불이로 갈지 모른다고 형님의 계획에따라 움직여라 했는데, 점촌까지 갔다가 오셨군요. 그렇지만 저혈당 증세로 형님도 고생을 하셨군요.
그러다가 저녁 무렵에 선예네가 온다고 해서 시목이에게 말하고 기다렸다가 신토불이에 가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왔는데, 오랜만에 사위와 아들과 함께 소주를 3병이나 마셨더니 무슨 이야기를 한 것까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무구와 상구의 설침에 다른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러게나 말일세 시목이 하자는데로가기싫은 걸 억지용을 쓰고 갖다가 그고생을 했다네
그래 질서가 아이들 대리고 와서 사위노릇을 철저히 잘 하는구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잘 했네
어버이 날을 기념하여 안동을 벗어나 점촌까지 드라이브를 겸하여 삼계탕을 드셨는데.
건강상 고생을 하셨나 봅니다.
아무쪼록 빠른 회복으로 즐거운 일상을 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