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유럽연합 최초 다이아몬드 광산 현실되나?
핀란드에 유럽연합 최초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지역 농부들과의 땅 분쟁이 해결됐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탐사업체 카렐리언 다이아몬드 리소시즈(Karelian Diamond Resources)는 라토조키(Lahtojoki) 다이아몬드 채굴지에 상당한 비율의 핑크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법원에서 이 지역 땅 주인 중 두 명이 보상금 액수와 광산 경계 변경을 놓고 제기한 항소심이 마무리됐다.
핀란드 당국은 이미 카렐리언의 채굴권 신청을 승인한 상태다. 카렐리언은 “이사회는 라토조키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이 우리 회사 뿐 아니라 쿠오피오 카비(Kuopio-Kaavi) 주변 전 지역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라토조키 다이아몬드 광산이 생산에 들어가면 유럽연합 최초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렐리언은 앞서 2017년에 라호조키 다이아몬드 채굴지와 관련해 매장량 225만 캐럿, 원석 가치 2억2500만 달러, 순현재가치(NPV) 3900만 달러, 광산 수명 9년이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 IDEX Online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