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저희 교회 경북 상주...그리고 안동에서 주일 선교보고,....다시 포항으로 포항에서 다시 서울로 밤에 도착했습니다. 강행군이죠.^^
아이들 세명 줄줄달고, 여행용 가방 대형가방 하나에 버스로 한국을 돌아다녔네요.
차가 없어서 고생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 은지, 은총이가 코피를 흘릴 정도니깐 강행군이죠. 하하하 그러나 감사한 마음이 가득찹니다.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저희 고향 상주로 가는 버스입니다.

차안에서.
장거리를 세 아이 데리고 가는 것도 힘들다고 하면 힘들지만 아무래도 이번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겼을 것입니다.
이제 저희가정 이번 주 목요일 다시 태국으로 들어갑니다.
가기전에 꼭 고향과 아버님, 어머님을 뵈옵고 가야 하기에 부랴 부랴 짐싸들고 간 고향.
아직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고 있진 않지만 오랫만에 저희가 왔다고 아버지 어머니 모두 고기 파티도 해주시고...따뜻한 가정의 사랑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버님이....많이 나이가 들어가는게 피부로 와닿습니다. 최근에 이빨이 안좋아서 고생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고향에 가서 단 하루만 자고 왔지만 여동생이 올해 대전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생이라서 이젠 어졋한 숙녀가 되었고 무엇보다 잘 큰것 같아요. 아직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사회복지학을 전공해서 주변 사람 소외된 사람 돕고 싶어서 사회복지학 전공했다고 하네요. 책도 좋아하고 어젓하게 잘 자라났습니다.
주일날 아침에 집에서 출발했는데....감사한 사실은 저희 막내 남동생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주일날 교회간다합니다.
기쁜 소식중의 소식이죠.
상주 화동의 작은 면 시골인데 매주 주일 친구따라서 교회간다고 주일학교 간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집에 있으면 만화나 본다고 그러면 차라리 교회가라고 보낸다고 하네요. 아멘 할렐루야
우리 집이 서서히 문이 열리고 부모님과 모든 가정이 주께 돌아오는 날이 올 줄 믿습니다.
그리고 상주에서 안동으로....주일 오후 선교보고 안동 옥동교회입니다.


안동은 아내의 고향이자 장인 어른이 계시는 동네이구요.
안동 옥동교회는 협력교회는 아니지만 대구 성명교회를 십여년전 섬길때 함께 섬겼던 선배 목사님이 담임 목사님으로 가신 교회입니다. 제가 후배도 되고 파송교회가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 어떻게든.....저희를 돕고자 초청해주셨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부족하고 후배가 선교지에서 고생하니깐 한번 와서 인사하고 설교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 마음을 알죠.
그리고 이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은 정말 천사이십니다.
제가 부교역자 생활을....거의 20년 되어갑니다. 수많은 목사님을 뵈어 왔지요.
우리 장인어른이 늘 하는 말씀이....이 목사님은....진짜 목사다...라고 한 마디로 정의하십니다.
말씀과 행동, 기도, 경건....이 세대에 거룩하게 살아가시는 예수님의 인품을 가장 많이 닮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목회도 잔잔한 은혜의 사역으로 목회하시고 사모님도 천사중의 천사입니다.
안동에서 저희 장인을 위해서기도해주시고 심방도 해주시고 저희 가정이 어떻게 은혜 갚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입니다.




이번에 안동 옥동교회 방문하면서 너무 많이 놀랐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교회 내부 리모델링을 전부 다했습니다.
3년전에도 이 교회가서 하룻밤자고 왔었는데 그 때와 지금이 너무 많이 달라져서 너무 많이 놀랐고, 더 놀란 것은 성도수가 2배 정도 이상 늘었고 주일날 이렇게 많이 모이고 성도님들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3년전에 교회가 그리 크지 않았고 성도님들도 적은 줄 알고 있는데 3년 사이에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기에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
제가 다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목회자가 예수님의 심령으로 너무 겸손하게 목회하시니 모든 성도가 알아서 은혜받는 듯합니다.
힘과 권위가 아니라 목회자가의 권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겸손으로 목회자가 낮은 곳에서 말 없이 하시니 교회 성도가 스스로 은혜받고 더 나아가 교회가 완전 체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선교보고 하러 갔지만 제가 마음으로 얻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목회를 인내로, 겸손으로 할때 하니님이 이렇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구나....현대 목회가 힘들다고 하지만 이렇게 진실되게 하면 하나님이 변화를 주시고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시는구나...그 비결은 바로 겸손과 인품이구나. 그리고 제자양육.
현대 교회가 어렵다하고 목회가 어렵다고 하나 이런 교회도 있습니다.
예배 후 장로님들, 권사님들.... 모두 환한 분위기로 저희들을 마중해주셨고.....담임 목사님은 포항으로 가는 저희를 위해서 반드시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권하셔서 ㅋㅋ 결국 식사를 안동에서 먹고 왔습니다
저희들은 정말 잘하는 것 하나도 없는데 그냥 선교사라고 고생한다고...이런 귀한 대접을 받고 옵니다.
그것도 너무 소중한 분들, 이 시대에 보기 힘든 분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고 오니 더욱더 우리가 선교 잘해야 겠다는 생각과 사명감이 더 듭니다. 주께서 안동 옥동교회와 담임 목사님 축복에 축복을 더하사 안동지역에서 밝은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 소망합니다.
첫댓글 목사님^^ 완전 오랜만에 만났던 거였는데 잠깐 인사밖에 못했네요ㅜㅠ 아쉬워요ㅜㅜ 은지 은총이 은비 다 예쁘게잘컸더라구요^^ㅎㅎ항상 강건하시구요! 목사님 사모님 은지 은총이 은비 위해서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재영올림-
그래 우리 재영이구나^^ 고마워 이렇게 글도 남겨주고^^ 내가 재영이 아버지랑 어머니 존경하는 거 알지? 늘 열심히 공부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서 태국과 세계에 필요한 선교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고3인데 건강조심하고 늘 주님과 동행하자^^ 글고 태국으로 대학교와도 돼 여기 대학교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교도 많아^^
ㅎㅎㅎ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도 저위해 기도해주세요^^ 저도 기도하고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