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우리말 - 때우다
일본어에 ‘먹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는
크게 쿠우(食う)와 타베루(食べる)를 들 수 있다.
일반적인 두 단어의 차이점을
남성어와 여성어로 구분 짓기도 하고, 지위와 신분의 차이로
설명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食う를 사용하면, 품격, 직위 등이 낮은
사람의 인식이 있으므로, 품격의 저하로 인해
여성들 사이에서 食う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한다.
쿠우(食う)는 소리 내서 게걸스럽게 먹는 이미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eat」의 의미를 나타내고자 할 경우에는
쿠우(食う)를 일반적으로 사용했으며,
취식 메뉴 내지는 취식 시간에 따라서
일상적으로 먹는 「食う」와 구별해서 사용하는 의미를 지닌
소위 「대충 ‘때우는’ 식의 의미」로서 가벼운 취식의
동작을 「食べる」의 고어인 타부(食ぶ)( ← 때우다)」로 구분하여 사용했다.
즉 우리말의 ‘한끼 때우다’가 일본어 타베루(食べる)의 어원인 것이다.
지금도 나이 든 어르신들은
비둘기나 닭에게 모이를 줄 때 ‘구~구~구’라고 말한다.
-펌 글-

첫댓글 남편이 없을때는 여자분들 식사를 대충 때우데여.. ㅎㅎ
노노노~~ 더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ㅎㅎ
어디 식사 뿐인가여 사랑도 대충 때우고 사는디~ㅋ
시간도 때우고 ㅎㅎ
식사라는 말은 "일본 군인들이 밥 처먹는다"는 뜻이라 욕입니다.
진지드시라든지 밥 먹자 라고 하세요.
흐엑~~ 식사라는 말이
그렇게 상스러운 말인줄도 모르고 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우별 저 위에도 있잖아요~
게걸 스럽게 소리내서 먹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