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중 제가 좋아하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인 고 김광석의 八字를 간략하게 논해보고저 합니다.
인터넷 검색에 보니 양력으로는 64년 1월 22일(음 12.8)자로 나온다.
O庚乙癸
O午丑卯
만물이 자라지 못하는 매서운 겨울철에 강철인 庚金으로 태어났다.
겨울이라 먼저 따뜻한 火 필요하며, 金의 특성상 물도 빼 놓을 수가 없다.
八字 구성을 살펴보면
乙과 庚 자신이 情을 나누고 있는데, 차가운 癸水가 방해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태양불인 丙 있었으면 나무도 생기를 받아서 情이 돈돈할 것인데 안 보인다.
地支에는 따뜻한 午 난로가 있으니 얼어죽을 염려는 없으나
자신인 金이 불 위에 앉아 있으니, 집에 붙어있기 힘들고 돌아다니게 된다.
O庚乙癸
O午丑卯
正印格이다. 正印格은 官用이다.
官은 天干에 나와야 큰 일 해먹는 八字라 최소한 公職이다.
그런데 天干에는 없고 오히려 상관만 떡 버티고 있으니 官公職은 인연이 힘들어 보인다.
正財에 경제, 경영학인 상대 진학했으나, 추운 겨울에 태양 없어서 木은 시들게 되므로 사회에서는 써먹기 어렵다.
고로 직장생활은 힘들다는 의미다. 正財라서 사업도 힘들다.
자신인 庚은 뜨거운 午에 앉았으니, 불에 녹지 않으려고 물을 가까이하므로 결국은 水로 찾아가게 된다.(癸水는 개인 用으로 본다)
癸水는 비록 빗물로 더러운 물이지만, 乙(卯)에 설기되어 淨化되므로 쓸 수는 있다.
만일, 木 없으면 癸水 상관은 用할 수가 없다. 더불어 卯가 貴人이라 인기도 온다.
正印格은
점잖하고 엄마처럼 자상한 성분이다. 상관이 정재로 흘러서 오히려 부드러워졌다.
고로, 노래도 부드러운 발라드 곡만 부른다.
식상격이라면 댄서곡 등 활동적인 노래가 맞겠다.
O庚乙癸. 壬 乙
O午丑卯. 戌 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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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戌운 중 乙亥년에 자살했다고 방송에 나왔다.
戌과 午와 단결하여 강력한 火에, 食神인 壬이 증발한다.
乙亥년의 해는, 午戌의 旺한 火를 조절못하고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다.
食神, 傷官이 破了되면 사망의 위험이 따른다고 했다.
죽음의 원인은
대운의 戌과, 八字의 배우자 자리인 午다. 자살이라고 했는데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자살하는 사람은 거의 자존심 상해서 죽는다. 급한 성격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항간에,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말에 힘이 실린다.
*올해 丁酉년 ... 妻宮의 午가 밖으로 나왔다. 卯酉에 癸가 가만히 있을까?
다음은 음력으로 보면.(양력으로는 64년 3월5일)
O癸丙甲
O丑寅辰 으로 傷官格이다.
상관격의 특성은 활발한 성격이다.
단점은, 남의 말을 좀 무시하는 등 자신의 주장이 강하다.
가수라면 丙 있으니 활발한 노래 즉, 빠른 템포인 디스코나 댄서곡이 되겠다.
그런데 가수보다는 교육, 과학, 예체능 등의 분야가 더 맞겠다.
이 八字는 입으로 노래부르기 보다는 格과 用 모두 크므로, 사회에 나가서 큰 일 하는 좋은 八字로 보인다.
결론은
이 八字는 김광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