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DNA 의식개선 방법론 천국 학교(가칭)』
 
 
 
카페 게시글
창작시방 앵두가 익는 계절 / 靑山 손병흥
스피치짱 추천 1 조회 55 23.06.01 09:1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01 11:00

    첫댓글 시기, 모습, 추억, 풍경, 시절과 열매... 이런 것은 녹여서 중복만 없으면 자연스러운 게 얼마나 좋아요. 1연에서 봄날이란 시기가 나왔고/ 2연에서 반짝거리며 피어난 이 모습이 나왔고/배가 고팠던 보릿고개가 시절이고/보리가 익어갈 무렵 따먹던 간식거리

    주렁주렁 매달린 앵두가지의 예쁜 그 자체가 풍경이고/5연에는 시절과 열매 두 개나 들어가 있어서 좋은 흐름을 뭉치게 하네요. 다정도 병이련가, 좀 모자란 듯 한 것이 시가 아닐까요? 너무 친절한 게 흠이 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