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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4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글로벌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 다음달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인하 결정이 전해진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경제·금융 수장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한주형 기자>
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지난 4년반 동안 진행됐던 긴축 통화정책에 마침표를 찍으며, 경기 침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준, 이젠 고용과의 전쟁
◇빅컷·스몰컷 놓고 연준서 격론
◇파월 설득에 금리 0.5%P 인하
◇7월 성명에선 "고용증가 완화"
◇9월 "고용증가 둔화"로 달라져
◇영국은 기준금리 5%로 동결
◇빅컷이 오히려 침체 우려 자극
◇주식·채권·원자재 줄줄이 급락
◇인하 선반영, 차익실현 매물도
※美 금리 인하기에 한국은… 3번 중 2번 증시도 집값도 상승
19일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뉴스1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 줬나
◇미국 금리 인하기, 한국 집값은 상승
◇이번엔 침체 전 금리 인하기
※국내 물가 안정 속 한미 금리차 1.5%P로 좁아져
○좁혀진 한·미 금리 차
◇韓銀 '통화 운신폭' 커졌지만...가계대출 증가세 꺾이지 않아
◇전문가 "11월 인하 가능성도"
◇빅컷 해석 엇갈리며 환율 보합
2.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를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약 5000kL 규모로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13일 공급돼 향후 일본 국적 항공사 등에 판매됩니다.
지난 13일 GS칼텍스의 SAF 수출선이 일본 지바항 부두에서 나리타공항 항공유 탱크와 연결돼 있다. GS칼텍스
◇대일 휘발유 수출 역대최대
◇韓, 설비고도화 수십조 투자...규모의 경제로 경쟁력 키워
◇휘발유 무역 흑자 12.7억弗
◇친환경항공유 시장도 선점
◇대일 무역역조 해결사 부상
3.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길에 오르면서 미국 웨스팅하우스 문제에 대해 분쟁이 완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경쟁에 참가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월 한국이 승리하자 체코 반독점 당국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소했습니다.
4.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조정은 208건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수익을 저세율 국가로 옮기는 탈법적 감세 행위 등으로 지난해 기록한 229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소불위 빅테크 ◆
◇대형 플랫폼 분쟁 올해 ‘사상최대’
◇작년 229건인데 벌써 208건
5. 정부는 마산을 시작으로 군산, 대불 등 전국 13개 자유무역지역의 토지 분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50년 넘은 자유무역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임대 방식을 벗어난 것으로 수출과 고용 거점으로 부활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사진 = 연합뉴스]
6. "美·日보다 월급 더 준다"…해외 취업자들, 한국으로 유턴
◇獨·싱가포르 등 고물가 부담
◇정부 지원 취업자 중 46%...최저임금 오르자 국내 복귀
7. 삼성 턱밑까지 추격…中 스마트폰 선봉 샤오미·화웨이
◇샤오미, 지난달 점유율 12.5%
◇애플 제치고 세계 2위 올라
◇1위 삼성전자와는 5%P差
8. 2030년 판매목표 35만대 낮췄다…현대차 "내실 다질 것"
◇中 파상 공세와 전기차 캐즘에...590만→555만대로 이례적 하향
◇기아는 목표치 430만대 유지
◇2030년까지 '전기차 보릿고개'
◇하이브리드·EREV로 위기 돌파
9. 반독점 '2조원 과징금' 취소에도 못 웃는 구글
◇美·EU, 거세지는 빅테크 압박
◇과징금 소송서 진 EU, 항소 의지
◇구글의 사업부 매각 제안도 거절
◇내달 메타에도 과징금 부과할 듯
◇EU, 데이터 주권 불안에 제재 강화
◇대선 앞둔 美서도 강경론 대두
◇바이든이 시작한 빅테크 때리기
◇공화는 지지층 결집 노리고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