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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보인다고 하여
만들어진 신조어랍니다.
스몸비들은 스마트폰에 집중해 땅 방향만 보고 가기 때문에 길을 가다가 가로수나 담장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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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도로에서 스몸비가 되어 자동차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포켓몬 고 교통사고로 일본에선 출시 이후 포켓몬고를 즐기다 난
교통사고가 36건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에서는 게임 실행 후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자 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뜨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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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스몸비 교통사고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가 스마트폰 관련 차량사고(스몸비 운전자)는 2011년 624건에서
2015년 13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 했고,
보행사고는 2011년 87건에서 2015년 142건으로 1.6배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보다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을 즐기는 보행자들이 더 큰 위험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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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기기를 쓰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차량 접근 여부를 잘 살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m 길이의 횐단보도를 건넌다고 가정하면 스마트기기기 사용자의 횡단 속도가
1.2초가량 느린 2.65초로 , 운전자 부주의가 겹치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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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의 보행 속도는 초당 1.31m로 일반인의 정상 보행 속도인 초당 1.38m보다 더뎠습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소리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거리가 평소보다 40~50% 줄고
시야 폭은 56% 감소하며 전방 주시율은 15%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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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변화로는 새로운 안전 표지판과 경고문이 등장했으며, 현재 영국과 스웨덴 홍콩이 적용하였습니다
표지반에는 look upm people이라는 단어와 함께 두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인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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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건널목과 횡단보도, 승강장 앞에는 led 신호등이 땅에 설치되었습니다.
독일과 호주 등에서 시행 중이며 스마일 택타일 페이빙은 신호등의 신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중국의 충징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멜기에 앤트워프시, 태국 방콕 등은
스마트폰 전용도로를 만들어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
전용보도(인도)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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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용보도 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이동할 경우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믹ㄱ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는 10월 25일 이후 전자기기 보행자 안전 법안으로
최대 99$의 벌금과 무단횡단까지 할 경우에는 130$의 벌금이 부여됩니다.
단, 보행 중 통화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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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주의를 알리는 표지판을 만들어 ,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연세대 홍익대 강남역 잠실역에 설치해 시범운영중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에 걸을 떄는 안전하게 보도 부착물을 설치해 횡단보도 건널시
사고 예방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스몸비 사고, 전용도로와 벌금 부과로 줄어들까요?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이 위험성을 자각하고
도로에서는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기르기 전까지는 당신의 안전을 누구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당신도 스몸비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