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성남쪽에 볼일이 있어 전철을 타고 갔다가 저녁에 분당선-2호순환선-2호신정지선을
이용하여 돌아왔습니다. 역시 퇴근 시간때라 특히 2호 순환선은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못잡고 서서 선릉-신도림 구간을 지났습니다.
그런데 사당역에 도착한순간 저는 아연실색 했습니다.
앞에서 5번째칸 4번째 출입문에 서 있었는데 사당역에 들어오니 그 위치에
선로와 반대편 선로 사이의 있는 기둥에 역간 소요시간표가 있어서 우연히
보게 되었씁니다. 그런데 사당역서 당산까지는 24분이 걸린다고 하니 정상적으로
기록 된것입니다. 그런데 당산 철교 하나 건넌 합정역 까지는 59분이 걸린다고 하니
역 하나 움직이는데 허걱 35분이나 걸리네요.
순간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당산철교를 다시 시공하고 당산-합정-홍대입구간
셔틀버스를 움직이던 한 10전쯤 일이요 .
그당시는 순환선 기능을 못했죠 그 59분 이라는시간은 사당-잠실-왕십리-을지로-합정으로
움직인 시간이라는걸 금방 알수 있었습니다.
당산철교는 이미 완공 되고 순환선 기능을 다하고 있는데 그당시 소요시간표를
몇년이 지나도록 안고치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첫댓글 서울메트로...-_-; 99년도에 재개통한걸로 알고 있는데 8년이 지난 지금도 시각표를 안 바꾸다니...ㄷㄷㄷ 여담이지만 정발산역 안내표도 아직 ( ② 정발산 ) 행선판이 아직까지도 정발산역 수서방면 승강장에 하나 남아있죠.
언제 그걸 사진으로 봐서 한번 찾아가 보았는데... 보고 깜짝 놀랐죠...
와우~ 얼른 가서 봐둬야겠군요 ㅋㅋ
스크린도어때문에 승강장벽쪽으로 옮겨서 그렇답니다.. (새로운걸 안때고 덮어쓴거고, 그걸 옮기면서 또 안때서 일어난 현실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