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프린터가 안되서 문구점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자주 가던 곳이 있었는데, 주말이라 문을 닫아 다른 곳에 갔습니다 (처음으로 ㅡㅡ)
입사지원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온라인증명신청을 통해 이것저것 뽑고, 어학증명서도 함께 뽑으려고 갔는데..
나- "프린트 좀하려구요"
아주머니- "usb가져왔어요?"
나- "아니요, 인터넷에서 뽑으려구요,,"
아- "인터넷으로 뽑는건 장당 2천원 "
나- (다른 곳에 비해 비쌌음 ㅡㅡ 피시방도 아니고 ㅡㅡ 대학가 근처인데 ) " 좀 비싸네요,, 인터넷으로 뽑는 거랑 usb가져와서 뽑는 거랑 차이가 많이나네요"
아 - "어쨌든 비싸요 인터넷이용해서하면 ajf;aj;agjkak 이리저리 두서없이 가격도 헷갈리게 말씀하심.
그러니까 usb나 이메일에 담아와요 "
생각해보니 출력도 4장해야했고, 스캔까지 해야했다..................스캔은 장당 1000원 그럼 온라인증명발급비용+출력+스캔
입사지원하는데 이것저것 ㅡㅡ
일단 집에 가서 지원서 마무리 짓고 !
스캔은 그냥 휴대폰으로 찍어서 올리면 되겠다 싶어서 증명서만 출력하자고 마음먹고 다시 감..
" 메일에 담아온 거 칼라 2장이랑 인터넷으로 이용해서 흑백 2장이요, 그럼 얼마에요..?"
"칼라 각 1000원 *2 + 흑백 각 500원 *2 3000원"
" 아 네 그럼 뽑을게요"
( usb 흑백 - 100원, 칼라 500원/ 인터넷 흑백 - 흑백 500원 칼라 1000원)
하고 뽑고 있었는데 아주머니는 계속 내가 인터넷사용하는 것을 감시하면서 창만 뜨면 이거 뭐냐고 물어보시고
ㅡㅡ 뭐 이상한거 까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내가 새로 깔리는 것있으면 지워드린다고 했는데도 그런것때문에 고장난다고 고장나면 비용이 더 든다고 비싸게 받는단다 ( 실제로 다른 복사집은 흑백 100원 칼라 200원인가 500원임)
그러면서 캡쳐하면 되는데 뭐하러 돈들이냐고 하심
그래서 페이지스크린으로 캡쳐안되서 그런거라고 됐으면 저두 그렇게 했다고 말씀드리니까............
대박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해서 usb가지고 오면 되는데 라면서
내가 안되서 왔다고 하니까
뭐가 안되냐고 주인 아주머니 컴퓨터에 있는 카메라프로그램(캡쳐) 그거 이용해서 하면된다면서
지금은 소용없다고 당장 끄심
그럼 처음에 갔을 때 진작 그렇게 하라고 말씀해주시던지 ㅡㅡ
뭔가 얄미운 아주머니였어요
실컷 돈 내고 다 뽑고 나니까 알려주실게 뭐람?
당신의 성공적인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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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이가 없네요. 허걱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복사집 장사안되게 상호명 위치 다 공개해버리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