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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 그러면 제가.. 지금까지 아버지를 죽인자의 집에서
그자를 위해 그림을 그렸단 말입니까..?
윤복- 내 아비를 죽인자...
이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윤복이 곧바로 조년에게 달려가려함,
달리기전문..
홍도- 윤복아!! 기다려라!!!
윤복- 그자를 가만둘수 없습니다!!
그자는 우리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고도
10년동안 뻔뻔하게 살아왔습니다.
윤복- 절대 그놈을 가만둘수 없습니다.
가겠습니다.
홍도- 생각같아선 내가 바로 목을 베어버리고 싶지만!!
네 아비의 뜻을 정녕 모르겠느냐..?
홍도- 만약, 김조년이라는 이름을 직작에 알렸으면,
네가 원수를 갚는다고 너와 내가 섣불리 나서다가
일을 그릇쳤을 것이다...
윤복- 언제까지.. 그런놈을 지켜보란 말씀이십니까..
홍도- 우린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놈이 모르는 사이에 그놈을 일격에 쓰러트릴 그런방법..!
제 18화 원수 입니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윤복
거기엔 김조년이 기다리고 있었음
조년 저거저거 확
김조년- 어딜 다녀오는것인가?
윤복- 이른 아침부터, 어쩐일 이십니까?
김조년- 밤새 안타까운..
남녀의 정분을 보러다닌것인가?
김조년- 그래 지난 밤에 무얼보았는가.
너의 이름을 숨겨놓은 그림?
윤복- 몹시.. 아주 몹시..
흥미로운것을 보았지요.
김조년- 좋은 그림이 나오겠군,
윤복- 금일 밤까지 그려올리겠습니다.
김조년- 기대하고있겠네.
조년이 나가려 문을 열자
앞에서 기다리고있던 설청이보임
나는 저러면 뒤로넘어감... 아웕!!
윤복은 설청을 처음봄,
하지만 어디서 많이본 얼굴..
아버지가 그리신 얼굴없는 초상화의 주인이였음..
윤복이 놀라서 쳐다보자.
설청도 윤복을 바라봄.
윤복은 바로 눈을 피함,
저자가 윤보기 엄마아부지 죽임..ㅠ
김조년- 내 호위무사네 이 아인 감정이 없지
동정심이라든지 연민이라든지 그런거 말이네..
윤들윤들.. 다부셔붜릴거야..
정조- 얼굴에 살기가 가득하군..
홍도- 소인은 소인의 벗 서징이 억울한 죽음을 당할때 까지
대화원의 죽음은 독살이라는 의심을 떨쳐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김홍도- 이 초상은, 무고한 두 화원을 해한 자객이라 사료되옵니다.
정조- 이자가 대화원을 죽이고 그 억울한 죽음을 캐던
도화서 화원 까지 죽인 잔악한 살인 귀라..?
홍도- 전하! 여기 그보다 더 중요한 단서가 있사옵니다.
조년을 알리는 그림들.
정조- 이 그림은 무엇인가?
홍도- 서징이 여식에게 남긴, 그림속에 단서이옵니다.
이속에는 스승과 자신을 죽인자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정조- 그게 누군가?
정조- 김 조년이라는 시전의 대행수입니다.
정조- 대행수 김조년?
홍도- 그림속의 단서들을 엮어본바 김조년이라는 자가 자객을 시켜,
두 화원을 해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조- 내 의금부에 친히 명하여
이자를 당장 잡아들여 두 화원의 원을 풀고,
아바마마의 예진화사를 방해한자의 정체를 반드시 밝혀낼것이다.
홍도- 아직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없사옵니다.
만약 그자를 잡아드린다해도 진실을 고하지않으면
아무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정조- 그렇게 대범한 일을 저지른 자라면 반드시 그럴것이다.
또한, 이일은 뿌리가 깊을것이다.
그자 하나만의 소행일리가 없다..
홍도- 그렇사옵니다. 이일의 배후는 아마 조정까지 뻗쳐있고
연관된자들이 도화서에서도 있을것입니다.
홍도- 일단 소인이 접근하여 어떻게서든지 단서를 잡아.
빌미를 마련할것이니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시옵소서,
가장 화인다운 방법으로 상대를 할것이옵니다.
김조년- 앉거라.
김조년- 화사를 마쳤는가?
윤복- 그렇습니다.
김조년- 그림을 펼치게.
김조년- 과연.. 매일 밤 나들이를 하였다더니,
은밀한 밤 풍경을 찾아내었군...
김조년- 어떠냐 마음에 드느냐?
정향- 어르신 마음에 드시면 이 년의 마음에도 들지 않겠습니까?
김조년- 이 그림엔 두가지 은밀함이 있군,
김조년- 첫째는 이 두남녀의 만남이 은밀하고,
둘째는 담장너머 바라본 화공의 시선이 은밀하군.
윤복- 어르신이 보기에,
이 세사람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김조년- 바짝 끌어안은 두남녀는, 보통 정분이 아닌듯하고
당장이라도 모퉁이를 돌아 달려올것 같은 이 포교의 아내는
이세사람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지 않는가?
김조년- 남의 사람을 만나는자를 응징하려는 여인이 있으니,
화폭 전체에 긴장감이 넘치는군.
김조년- 재밌지 않은가? 제 짝이 있는 자가
다른 자와 은밀히 정을 통하는것은, 언제나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는 법이지.
들킬지 들키지않을지 또 들키면 모든것이 끝나버리는 상황이면...
더욱 긴장감이 넘치지 않는가?
노잼인디요
조년의 말에 피식하고 웃는 윤복이
윤복- 얼핏보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김조년- 얼핏보면?
윤복- 예, 그것은 여인을 취하려는 남정네 입장에서만 본것이고,
윤복- 이 여인의 입장에서 보면, 저 여인은 포교에게 안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를 빼고 손아귀를 벗어나려는 몸짓입니다.
윤복- 벗어나려 온몸으로 거부하는 이여인의 마음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포교의 눈으로만 그림을 본것 때문 아닙니까?
김조년- 자네의 해석엔 오류가 있군, 저여인은 어찌할것인가,
질시하는 포교의 아내가아니라면 어찌 해석할수 있단 말인가?
윤복- 여인이란 늘 여인을 질시하기만 한다고 생각하는것 또한,
포교의 시선입니다.
윤복- 이 발을 보십시오, 활짝 벌려서 담에 붙여 들킬까
초조해하는 모습입니다. 이 여인은 우악스럽게 여인을 안은
포교의 포악함을 알고있으며,
윤복- 그 품에 안긴 여인을 연민의 눈빛으로 바라보고있습니다.
[김조년- 억지로 여인을 붙잡은자는 나고..
붙잡힌 여인은 정향이라..그림으로 나를 비난하다니.. 영민한놈..]
김조년- 참으로 그럴듯한 해석이네
허나, 자네는 지나치게 도발적이군,
김조년- 이자의 분노를 우습게 보지말게,
조년과 윤복사이에서 눈치만 보는 정향이.
윤복- 이여인의 증오또한 쉬이 넘기지 마십시오.
우리 윤복이 다컷네 다컷서 ㅠㅠ
김조년- 건방진놈.. 감히 나를 도발해?
윤복- 이제 시작일 뿐이오
내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삶까지 앗아간 당신을
더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오.
김조년- 이렇게 두마리의 게가 있으므로, 이는 이갑전려가 되고,
두번의 과거에 장원급제함을 뜻합니다.
김조년이 경매하고있는 곳을 찾아온 홍도.
김조년- 자, 그럼 이제부터
이그림의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홍도- 그래서 그 그림이 도대체 얼마요?
단원아닌가?
방안에 있던사람들은 술렁술렁 알콜렁하고있음,
김조년- 단원이 여기 어쩐일이신가?
홍도- 괜히 그림값 올리려고 이런거 저런거
가져다 붙이는거 아니오?
홍도- 제가 보기에는 이 그림은 무얼 뜻하냐 하면은,
홍도- 이게 뭐냐? 게다 게가 몇마리? 한마리
저건 또 뭐냐 게다. 그래서 게가 합이 두마리,
홍도- 이건 무슨 뜻이냐!
홍도- 게가 어떻게 걷습니까? 게는 옆으로 걷는다.
홍도- 그러니까 무얼 뜻하냐, 소신껏 옆으로 걸어다녀라! 비록!
눈앞에 용왕님이 계신다해도, 옆으로 걸어라.
홍도- 그러니까 게처럼 소신있게 행동을 해라,
비록 장원급제 하더라도 까불지말고 소신있게 행동하라,
홍도- 장사치는 장사를해야지 비단 걸친다고
괜히 앞으로 걸어다니려다가다리가 부러진다.
윤복이는 그림으로 조년을 깠다면
홍도는 말로 조년을 까고있음ㅋㅋㅋㅋ
조년 보다 먼저 팍친 설청이.
홍도도 초상화에 있는 그흉터임을 알아채고,
김조년- 잠시들 계시지요,
김조년- 사랑채로 모시거라..
김조년- 여기까지 찾아온 연유가 무엇인가..
아끼는 제자를 붙들고 있어 그것이 불만인가?
홍도- 화인을 아끼고 사랑한다 하시길래, 이몸도 어디 적당한 사화서 자리없나
의탁을 해볼까 했더니, 이거 원 장사치 소굴이더군요
김조년- 자네 돈을 우숩게 아는군
아무리 최괴의 그림을 그린다한들, 그 가치를 매기지않으면
그 그림은 한낱 종이에 불과하네,
홍도- 그림이 비록 종이안에 갇혀있지만,
백마디의 말을하고 백마디의 뜻이 있으니,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해할수도 있다는것을 아실줄 알았는데..
홍도- 돈으로 흥한자 돈으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홍도- 어디, 어르신의 끝이 어딘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홍도- 게가 앞으로 걷는지 옆으로 걷는지..
조들조들.. 저놈이..
우르와르후롸차!!!!!!!!
그래서 어디 팔목 부러지겠냐능
방안에서 다시 그림을 그리고있는 윤복.
흡.. 정향이가 윤복을 찾아옴
눈길 한번 안주던 매정했던 그녀..
윤복- 여길.. 어찌...
정향-대체 어찌하시려고 그런 그림을 그리시는 겁니까,
만에하나 행수어른께서 알아차리기라도 하신다면
그땐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
윤복-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대만은 다치지않게 하겠소.
정향- 대체 무슨일이 생기신 겁니까..
요즘들어, 낯빛도 좋지않고, 얼굴에 살기가 오른것이..
윤복- 내겐 그자에게 꼭 갚아야할 빛이 있소,
윤복- 반드시 갚아야할..
정향- 연유는 모르지만.. 그만두셔야합니다.
그자는 무서운 자입니다..
윤복- 내가 해야할 일이오,
정향- 화공이 다치실까봐.. 염려됩니다..
이러지마 ㅠㅠ 더이상의 짠내는
정향- 화공은.. 아직도 제겐 그냥 화공일 뿐인데..
윤복- 나또한.. 그대가 다칠까 두렵소,,
정향- 차라리.. 우리 함께..
어디로든 떠나버리고 싶습니다..
그러실수 있겠습니까..?
윤복- 정향..
정향-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윤복- 어찌해야 좋단 말이오...
정향- 화실사람이 심심파적이나 하라 보낸것인데,
하도 민망해 이렇게 은밀히 보고있습니다.
[김조년- 상복을 입은 정향이는.. 나의 죽음을 말함인데
이 미소는 내가 죽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인가..]
정향- 어르신 마음에도 드십니까?
김조년- 들다 뿐이냐? 내게 다오,
어른들을 모시고 또 한번 흥겨운 자리를 만들 수있는
보기드문 물건이다.
김조년은 그림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남,
준다는 말도 안했는데
정향- 이년이, 몹시 아끼는 그림이니,
꼭 돌려주셔야 합니다.
김조년- 그리하마,
김조년- 재능이 아까워 묵혀두려 했더니..
스스로 명을 재촉하는군...
김조년- 네놈이 계속 도발을 하겠다면, 내 응해주겠다..!
장벽수- 아이구, 이게 누군가?
장벽수- 남의집 연회 다 망쳐놓고,
그림까지 훔쳐가더니만.. 무슨 낯으로 날 찾아왔는가?
홍도- 방이 참 좋습니다.
딴이야기 하는 홍도,
홍도- 제가 궁금한게 생겼는데, 십년전에 갑자기,
별제에 오르게된 연유가 무엇입니까?
장벽수- 그얘기를 왜 꺼내는가 지금!
홍도- 10년전에 별제에 계시던 저희 스승님이
갑자기 돌아가신후, 며칠 되지도 않아서
별제에 오르셨단 말씀입니다?
홍도- 평양에 쫓겨간후 십년동안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헀습니다.
장벽수- 아, 그래 결론을 내렸는가?
홍도- 그걸왜 저한테 물어보십니까?
결론이야 별제어른께서 더 잘 알고 계시는것 아닙니까?
홍도- 저는 그냥, 추측을 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추측이 맞아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장벽수- 대낮부터 그게 무슨 망말인가!
홍도- 내가 여길 다시 찾아오게 되는날
그날은 별제어른의 마지막 날이 될것입니다.
장벽수- 단원!!!!
홍도- 아 방이 참 좋다~
장벽수- 저런 미친놈!!!!!
김조년- 한가하십니다. 이런곳에 저를 보시자하시고,
장벽수- 한가해서 자네를 은밀히 보자 했겠는가...
장벽수- 단원 그자가, 나를 찾아왔었네,
김조년- 뭐라 하던가요?
장벽수- 십년전 일에대해서 이렇다저렇다 하더만..
그자는 호랑이 눈보다 더 맵다지 않는가, 그자를 막아야하네
벌써 그일에 대해 알고있을지 모르네,
김조년- 불안하십니까?
장벽수- 결국, 내가 처리하지 않았는가..
강수항 어른일도,
김조년- 그날 건내주신 안료말씀이십니까?
장벽수- 독성이 있는 그안료가 아니였으면,
강수항어른의 죽음도 자연사로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네.
홍도는 옆방에서 모든걸 듣고있음.
소름..
장벽수- 단원을 막아주게.. 근일간,
그자를 은밀히 없애버려야하네,
김조년- 진정하시지요,
장벽수- 내가 진정하게 생겼는가?!
내 생일날 초상화를 훔쳐가고, 거기다 윤복이는
기생 여장까지 하고 나타났네,
김조년- 혜원 말입니까..? 허허허
그럴리가요,
장벽수- 나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깜박속아넘어갔네,
자네는 보지않았으니 믿지않겠지만..
장벽수- 단원은 처리하게!
김조년- 섣불리 움직이지 마시지요,
그일은 제가 처리합니다.
김조년- 화인으로써 그 대미를 장식하며
떠날수 있게 하겠습니다.
장벽수- 자네야 말로 죽은 서징의 여식이 걸리지않나?
여유부리다가 우리가 당해!!
김조년- 별제어른, 서투른 목수가 망치부터 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서징의 여식이야기는 다시는 꺼내지 마십시오.
장벽수- 나참...
홍도가 옆에서 다~ 듣고있음여
18-1화 끝이오!!
아니 어째서 ㅠㅠ 찌통과 짠내가 끊이질않소.,,
그래도 윤복과 홍도의 반격이 들어간것같아 좋네여
이제 악당들이 무너질 일만 남음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댓!!!!집가는길인데 지하철 타구 봐야징 !!퇴근하다마자 큰선물 ㅠㅠㅠㅠ
아 ㅠㅠㅠ 거의끝바지네 ㅠㅠㅠㅠㅠ 잘봤어요 ㅠㅠㅠ 두근두근..!!복수!!
으... 재밌어 ㅋㅋㅋㅋ시원하게 복수 했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 윤복이 화이팅!! ㅋㅋ 쓰니 오늘도 고마워!!
ㅠㅠㅠㅠㅠ점점 흥미진진
초반부엔 홍팡으로 활약하더니 후반부로 갈수록 홍코난으로 활약하고 있네 홍도는 ㅋㅋㅋㅋ잘 봤어!
ㅜㅜ 아재밋엉 ㅠㅠ
다운받을래도 방법이 없는게 넘 슬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거의끝나가는구너ㅠㅠㅠㅠ 꼭 이겨야해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 덕분에 수정했어 ㅠㅠ 항상 오타가 많아서 미안해 ㅠㅠ!!!
아 글쓴아고마어 넘재밌다 새드앤딩이아니면좋겠다 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흡 좀이 아니라 많았을꺼야 ㅠㅠ 요새 확인을 못하고 올려서 ㅠㅠ
알려주면 그때그때 고치고는 있어 미안해! ㅎㅎ
아점점흥미진진하다ㅠㅠㅠㅠ오늘도 닷냥은짠내ㅠㅠㅠㅠㅠ
조년이 진짜ㅠㅠㅠㅠㅠ 화난듀ㅠㅠㅠ
아
ㅠㅠㅠㅠ 단원 안돼 글쓴님 수고감사여 ㅠㅠㅠㅠ
아 진짜 조년이ㅠㅠㅠㅠ 것보다 홍도겁나 귀엽닼ㅋㅋㅋㅋㅋ게가 옆으로걷짘ㅋㅋㅋ
이진짜 존잼... ㅠㅠㅠ조년 저거 그냥 에휴...
잘봤어ㅠㅠㅠㅠㅠㅠ
홍복 콤비 둘이서 조년 은근 비꼬는 거 속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