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치유농업 저변확산 및 발전 계기 마련
영주/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치유농업의 저변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0일 각각 실시된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활성화사업(도시텃밭조성)공모사업과 2015년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 심사에서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1억 4500만원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유농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모델로 변모시켜 나가는데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공모한 도시텃밭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원으로 영주시 아지동 233-1번지 1만평방미터의 농지에 시직영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10㎡규모로 330명의 시민에게 3300㎡분양한다.
또 한가지는 농촌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영주시와 영주의료재단 명품요양병원이 함께 실시한 건강한 농촌마을 만들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재능나눔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농지를 유치원·초·중학생들에게 농부체험 힐링원예창작교실&미소정원 만들기 텃밭으로 조성해 자라나는 학생과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재능나눔사업에는 영주시와 교육청,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 등 관내 기관과 치유농업발전연구회, 우리꽃차연구회, 한여농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치유농업발전연구회 5개분과 회원이 주축이 되어 4500만원의 사업비로 농부체험 힐링원예창작교실을 연다.
또한 텃밭조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상토 씨앗 넣기, 모종이식 및 정식작업, 상자채소 만들기, 화분정식작업 등 농작업 재능기부를 펼치면서 소통과 힐링을 통해 행복을 열어가는 재능나눔 사업장으로 가꾸어나간다.
송인홍 시 농정과수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하나 되어 상생 발전하는 교감의 장으로 만들어 치유농업 저변확산과 농업 농촌의 새로운 신 성장 산업화와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로 건강한 농촌마을을 구현하고 힐림중심! 행복영주 건설에 성큼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