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전부터 축구를 즐겨보던 사람으로서....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럽선수권대회는 묘한 징크스를 하나 만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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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수권대회 돌풍으로 8강진출해서 탈락한 팀 중 한 팀이 2년뒤 월드컵에서 3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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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로92까지는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참가팀이 8팀밖에 되지 않았기에 8강진출팀이라고는 말을 못 하겠지만...16팀으로 늘어난 유로96부터는 반드시 8강진출해서 떨어진 팀중에 한팀이 2년뒤 월드컵에서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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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로96부터는 유럽선수권대회에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한 팀중에 한팀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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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96...크로아티아...유고연방에서 분리되어 주목받지 못했던 크로아티아가 돌풍으로 8강에 진출...독일에게 8강에서 탈락...그러나 결국 프랑스월드컵에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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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0....터키....홈팀 벨기에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진출....결국 포르투갈에게 패해서 4강진출이 좌절되었지만 한일월드컵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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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전의 유럽선수권대회는 본선진출국이 8개국밖에 되지않아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이때도...2라운드진출해서 바로 탈락한 팀중에 한팀이 월드컵3위를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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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92...스웨덴...당시 죽음의 조인 덴마크, 잉글랜드, 프랑스...가 속한 조에서 당당히 2라운드 진출....그러나 결국 독일에게 패배...결승진출좌절...그뒤 94월드컵에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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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88...이탈리아...2라운드 진출뒤 바로 USSR에게 져서 탈락...그러나 90년 월드컵에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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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묘한 징크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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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로92부터는 우승후보로 졈쳐지지 않던 팀중에 돌풍으로 2라운드 진출뒤 바로 탈락한 팀중에 반드시 다음 월드컵3위팀이 나왔다는 점입니다...그리고 그 돌풍은 반드시 8강에서 끝난 팀이어야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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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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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를 주목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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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리스가 돌풍으로 8강에 진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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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에 그리스가 프랑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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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위팀이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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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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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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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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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쎄, 그리스는 일단 월드컵 출전권 확보 부터가 힘들것 같은데.... 출전권 확보부터 신경써야할듯
저랑 내기하실래요?^^;;
징크스는 언제나 깨지기 마련이니 제가 이길듯 하네요.....득점왕도 6골에서 저번에 호나우두가 깨부쉈듯이...
98 2002 월드컵을 보면 3위팀은 꼭 복병이 차지하더라구여
4강에 올라간 돌풍의 팀..94년 불가리아 98년 크로아티아 02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