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9-4-11] 성복자이 비행일지 (18차) - 반가운 사람들

[정희문(Zeus)]

어느덧 18차까지 오게 되면서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를 건너 뛰고 초여름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그동안 참석한다고 하고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바람잡이 역할을 죽 해온 예현 아빠님이 오신다길래

더더우기 기대 되는 정모 였습니다. 그리고, 베이더님이 갑작스레 지른 Trex 500, 냐옹이 궁사님의 Trex450처녀 비행,

청국장님의 새 캐노피등 여러모로 기대 되는 정모 였습니다.

그래서 제우스 하비가 참으로 바쁠것 같아 조금 일찍 도착하여 비행을 시작하는 제우스 님이십니다. 아침이라

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낮에 여름날씨로 변합니다... 제가 도착한 뒤 바로 뒤에 청국장님도 오셨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이륙 준비중인 랩턴입니다.  테일쪽에 베어링 소음이 나기 시작하여 갈때가 된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엔 제우스님이 비행도 못하고 기체 정비 해준다고 다들 고마워 하지만 그 이면에 몰래 미리 비행해서 그렇다는....

이번 일지도 회원님이 많이 참석해 주신 덕분에 사건 발생 순이 아닌 회원님 위주로 편집되어 기술 되겠습니다. ^^;;;

- 청국장님 편-

엔진 90급 이글 프레야(맞나?) 캐노피를 구입하시고 유리창부분을 도려내어 투명재질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청국장님스스로 대두라고 하시길래 보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약간 긴느낌만 들었으며 오히려 스키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문사진에 도전하다길래 여러장 찍어 보았습니다.

측면입니다. 푸른색이 참 단아한 맛을 내게 해줍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포즈를 취하는 전동 700...

이각도로 보니 그렇게 캐노피가 커 보이지도 않습니다. ^^

캐노피가 기체와 잘 어울립니다.

오히려 측면에 밧데리가 있어서 캐노피와 잘 조화를 이룹니다.

청국장님은 스키드가 마음에 드신지 배면에서 스키드만 유독 바라보고 비행하십니다.

비행후 무사히 착륙한 모습입니다.

- 베이더님 편-

갑작스레 지름신을 영접하고 Trex 500을 질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준 베이더님이십니다.

자진해서 검정 비니루 대신 칼라풀하게 흰색 비니루를 들고 오십니다.^^;;;

과연 검정 비니루의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벙커 측벽엔 검정색 비니루가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짜잔~~ 벌써 깔끔하게 조립해온 Trex 500입니다.

캐노피를 벗긴 내부 모습입니다. 밧데리는 A123으로 아주 나이스하게 장착하였습니다. 카본 프레임 edge만 사포로 다듬었다면

더 이상 흠잡을데 없는 기체 조립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우스 하비에서 세팅을 거져 먹었다는..ㅋㅋㅋ.

밧데리 탈착후 모습입니다. 역삼각형 형태의 밧데리가 U홈에 끼워 고정하는 창의적 장착 방법이었습니다.^^

제우스 하비에서 특채 하기로한 베이더 님이십니다.

메뉴얼도 책자화 해서 정리 하신 모습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연출사진이라서 인지 쑥쓰러워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더님이 제우스 하비의 특채로 뽑힌 이유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모습입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우스님이 연신 마음에 들어 어쩔줄 모릅니다. 아래 사진은 절대 연출 사진이 아니라 갑작스레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테일그립부의 유격이 발생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설계상의 문제인듯 싶어서 와셔를 넣었는데 이로 인해 약간

빡빡함이 있었고 어떤조건에서도 테일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본래 장착된 자이로는 JR자이로에 Ino Lab 서보였는데 결국 402에

9257을 달아도 감도에 무관하게 흐느적 거립니다. 서보혼 길이 조정과 테일로터 날개 크기에도 별로 효과가 없고 ...

호대게 신고식을 취릅니다.

다시 검토한 결과 우선 테일의 빡빡함이 있었고 이를 없애기 위해 처음에 넣은 와셔를 빼서 조립을 하니 이상하리 만큼 

테일그립의 유격이 없어 졌습니다.^^;;; 와셔를 넣고 조립하면서 무언가 안맞는 것이 잘 맞게 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베이더님이 이 원인을 분석해서 알려 준다고 했습니다. 기대 됩니다.ㅎㅎㅎ)

정답은...

테일 조립시 기본인 유격이 없고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였습니다.

이 조건으로 다시 해 보니 초기 자이로와 서보로도 잘 잡힙니다. 

이제는 빔 날리는 것도 즐겁습니다.

 자신이 붙었는지 멀리도 보냅니다. 마음 속으론 빨랑 날리고 500이 날려야지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500이 처녀 비행입니다. 비행전 뽀대 나는 사진을 많이 찍어 주어야 합니다.

어디서 냄새를 맡았는지 많은 사이비 기자단이 몰려 와서 막 찍어 댑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된 Trex 500이입니다.

가운데 검은색 복장은 뒤에 설명이 나옵니다.

캐노피를 씌운 모습입니다. 없어지면 의심할 사람이 많을 겁니다. ㅎㅎㅎ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드디어 처녀 비행 성공한 순간입니다....  쳐녀 비행에 성공할때즈음엔 해가 서편으로 넘어갈때 였습니다.

캐노피를 씌우고 정식 처녀 비행입니다... 아쉽게도 모드2라서 베이더님 혼자 처녀비행을 독식합니다.

옆모습입니다.

무사히 처녀 비행하고 난 후 착륙하기 전 모습입니다. 앞으로 무견적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 예현아빠님 편-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예현아빠님편입니다. 뭐가 상당히 쑥쓰러운지 몸통을 휘둘리며 어기적 어기적 웃으시며 올라 오십니다.

선글라스에 얼짱 모습입니다. 이번 모임에 탁월한 기자 능력을 선보이십니다. ^^ 

Trex 600이에 A123를 장착한 예현 아빠님 기체 입니다. 2팩을 준비해 오셨는데 첫팩 비행후 제우스 하비에서 정비를 받습니다.

그동안 글로써 진행된 진단의 한계를 오늘에서야 해결합니다.

테일 믹싱이 조종기에 잡혀 있어서 그 것을 해결하였네요. 그외 피치 세팅을 하였습니다. ball with stand와 ball without stand

타입이 뒤바뀐 부분도 올바로 잡았습니다.

 

자이로 리미트 체크하고 있습니다. 왼쪽의 사람은 조금있다 설명하겠습니다.^^ 

진동이 완벽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다소 개선 되었습니다.  멋있는 비행을 선보이신 예현아빠님... 안테나가 우뚝 셨습니다.ㅎㅎㅎ

예현아빠님의 조종기는 JR10인데 9X2보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렇지 않기도 하고 상당히 애매모호한

조종기 였습니다. 

정비후 잘 날고 있는 600이 마지막 착륙시 테일을 땅에 치는 미세 견적을 유발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발거음을 해주신 예현아빠님 모두가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워 했습니다.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특히나 제우스님이 눈독을 들였는데 바로 기자능력이 탁월함을

바로 간파 했습니다. 자주 나오면 바로 기자로 특채 합니다.^^

- 알콜드라이버님 편-

전혀 예상치 못한 방문에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온다는 말도 없었는데....

어찌되었건 너무 반가워서 다들 어찌 할바 몰랐습니다.

그간 쌓인 회포를 풀때는 이런 춤이 제일이라고 선뜻 손을 돌리며 함께 허리를 돌리며 알봉춤을 춰 보여 줍니다.^^

 예전의 정감이 가는 조정기를 들고 마냥 즐거워하는 알콜드라이버님

(헬xx럽에서는 알봉형님으로 통한다는ㅋㅋㅋ  하지만 이곳에선 막내뻘입니다.) 

이번엔 등넘버 49번을 달고 Trex250으로 안정적인 3D에 플라일까지 무견적으로 비행합니다. 그간 비행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당근, 알콜 드라이버님은 비행할 시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런말 했다가 비행못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찾아서 인지 잠깐 기억을 못하는 알콜 드라이버님... 조만간 정신을 차린듯 손에 땀이나도록 맹연습을 했다고

실토 합니다.ㅋㅋㅋ

아니다 다를까 제우스 하비 옆에 바로 그 추억의 야매 하비를 신설했습니다.

예전대비 다소 깔끔해 보입니다...만 포즈는 변함이 없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이곳까지 손님을 영입해 오는 센스도 보입니다.ㅎㅎㅎ 

 야매하비를 찾아 먼곳까지 처음이곳으로 오신 분입니다. 소개를 해주셨는데.. 이름이...  ^^;;;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기체를 손봐드리는 야매하비 주인장이십니다. 등번호는 49번 입니다. 칠칠하다 해서 49인지

그 숫자가 나름 의미하는 것이 있을 텐데 궁금합니다... 제 생각이 맞을듯 합니다.ㅋㅋㅋ

모처럼 손님을 맞아서 인지 이중삼중으로 확인을 해주는 ... 것인지 아님 계속 헤매고 있는 것인지 알수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손님이 비행에 초보이신것 같은데 야매하비주인장이 건네준 세팅에 바로 3000rpm이 나옵니다.  초보인데도 바로 건네 받고

버럭 버럭 상하 비행을 하십니다.

자주는 못오겠지만 다음번에도  부담없이 찾아 주겠다고 하는 알콜 드라이버님이 십니다.

- 딘님 편-

딘님은 청국장님 스키드가 연신 마음에 드는지 아예 무거운 헬기를 들쳐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우스 하비가 바쁘기도 했지만 에어울프 뜨는 모습을 잘 보리라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비행전 전원을 넣자 터빈 분사구에서 분홍색 LED가 켜집니다.

한참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워라인을 빼더니만 납땜해놓은 것이 떨어져 오늘은 비행 못합니다...^^;;; 결국

입맛만 다시고 말았습니다.

뜨지 못한 에어울프에 아쉬움이 있는듯 딘님의 표정이 이상 야릇합니다. 실은 제우스님이 더 아쉬워 했다는....

아래 떡은 누가 가져온것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베이더 님이 새 Trex500 처녀 비행이라 준비한것 같습니다.

베이더님께서 딸기 한상자를 가지고 오셨고 점심때는 총무님과 베이더 님이 김밥과 오뎅을 사오셔서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TheRedRC의 얼봉님께서도 방문해 주셨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방문해 주십니다.^^

- 냐옹이 궁사님 편-

베이더님으로 부터 받은 Trex450기체를 이번에야 조립 완성하여 처녀를 하겠다고 하였지만 제우스 하비가 바빠서 제일 뒤로

밀려서 처녀나 하고 갈지 상당히 불안해 하신 총무이신 냐옹이 궁사님편입니다. 올렸던 자이로 기자재도 베이더님 테일잡는다고

다시 띧기는 아픔까지 당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제우스 하비의 금일 손님으로는

- 베이더님 Trex 500

- 예현 아빠님 Trex 600

- 냐옹이 궁사님 Trex 450입니다.

김상연님이 오후에 오셨으면 빔도 정밀 기체 검점을 받았을 텐데 바쁘신지 못나오셨습니다.

냐옹이 궁사님이 오시자 마자 자랑하는 전동 헬기 먼지 털이용 붓입니다.

최상급을 자랑하는 기종?으로 바로 마나님 화장품용 고급 붓입니다. 감히 너무 비싸서 사용 할수 없다는 그 붓을

준비하여 온 냐옹이 궁사님이십니다. 이것 하나로도 어깨에 힘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옆은 돼지털 싸구려 붓입니다.

사진으로도 그냥 비교가 됩니다.  

느즈막이 총무님의 Trex450을 손보고 있는 제우스님이십니다. 옆의 냐옹이 궁사님이 잘 보조를 해주십니다.

모든 조립과 세팅을 마치고 기저귀를 찬후 마침내 처녀 비행에 성공하는 냐옹이 궁사님...

근데 왜 헬기가 자꾸 왼쪽의 낮은 담벽쪽으로만 가는지ㅋㅋㅋ... 그에 따른 헬기 강좌가 있었드래나....

2초만의 호버링에 나름 뭔가 와닿는 감을 어설프레 잡으신 냐옹이 궁사님 다음번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많은 반가운 분들이 방문하시고 거의? 무견적에 재미나고 즐거운 정모였던것 같습니다.

바쁘셔서 참석을 못하신 회원님들이 계셔서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새로 찾아주신 분도 계시고 화창한 봄날씨에 바람도 거의 없어 비행하기에 아주 좋았던 정모이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하고픈 애기가 더 많지만은 다음 기회에 더 하는 것을 하고 18차 정모 일지를 마칩니다. ^^

RC회원 여러분 항상 즐겁고 안전한 취미 활동을 하시기를 희망하며...^^

[신경철(청국장)]

한때 신봉모임 부흥의 단초를 제공했던 알콜드라이바 님이 올만에 고향을 찾아 왔네요^^ 무척 반가웠고~~~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신경철(청국장)]

베이더님의 성공적인 티렉500 처녀비행을 축하드리고~~~ 티렉500 생일떡도 얻어 먹었으니~~~ 앞으로 오랫동안 무견적 하시라는 덕담 한마디도 드립니다^^

[용도운(검둥닌자)]

제우스님 일지는 언제봐도 재밌네요....알콜님도 오셨구요...저도 조만간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새 아이템 들고요...^^

[용도운(검둥닌자)]

잽싸게 한글자 수정.....ㅋㅋㅋ

[더레드알씨(정인봉)]

알봉님 오랜만에 뵈서 무지 반가웠구요 저 가고나서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제우스님 일지 잘보고갑니다~

[전진표(알콜드..)]

앗!! 제가 알봉인지 어케 아셨죠?? ㅋㅋ 저때문에 차돌려 오셔서 무척이나 감사합니다.자주 뵐수 있도록 할께요..^^

[이재학(딘)]

알콜님도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조광희]

견적사진이 없네요 알콜님

[이재학(딘)]

이제 자주뵐것같습니다,,, 헬기실력들이 다들 좋더군여,, 저만빼고,,ㅋㅋㅋ 초보분들도 정면 하신다고 하는데.. 엄청연습해야겠습니다,,, 담주에도 뵙고싶네여,.,..ㅎㅎ

[길기환]

베이더님이 모드2신가보군요 저역시 모드2인데 모드2인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힘이드네요 헬기날리시는데가 어디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모드2이신분이 많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