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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는 것,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제가 완전 초짜, 완전 백지 상태였을 때,
다른 분들의 아주 사소한 사례조차도 제에게는 큰 도움이 됐었던 기억이 떠올라 이 글을 적습니다.
(종부테라피 전문가과정을 수료하면 이 글 속에 나오는 치료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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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
60대 후반~70대 초반 남성
주1회씩 세 번째 방문.
안쪽 복숭아뼈 두 군데 모두 다 부은 상태로 방문.
오기 3시간 정도 전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진통소염제 복용했으나 여전히 통증이 있다 함.
첫 번째 방문 때,
한 발가락이 다른 발가락을 타고 약간 위로 올라가 있는 발 상태로 왔었으며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아프다 함.(족저근막염?)
다른 봉사자가 스본스도로 치료했는데
아파 죽겠다고 비명을 지르다가 치료가 끝난 뒤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돌아 감.
두 번째 방문 때,
첫 번째 방문 때와 똑같은 치료 받고 돌아 감.
세 번째 방문 때,
안쪽 복숭아뼈 두 군데 모두 다 부은 상태로 나타나서는
발목이 아프다며 이곳에서 치료받아서 그런 것처럼 얘기하니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무언가 딴짓을 한 것이 분명한데 → 심증)
담당했던 봉사자가 짜증이 나고 진통제를 복용한 상태라 딱히 해줄 것도 없어서
저에게 해보라고 인계함.
환자에게 응급조치만 하겠다 얘기함.
진통제를 먹었음에도 계속 발목이 아프다 하여 발목 대응점을 눌러 봄.
무통.
진통제 때문에 발목 빼고는 통증을 잘 못느끼는 것 같아 당황.
(앗! 진통제! 이것이 종부테라피의 약점?)
종부볼을 복숭아뼈 주위에 여러 개 붙이고
좀 미더워서 큰 자석 한 개를 추가로 붙임.
변화가 생기는지 조금 지켜보자며 환자에게 침상에 누워 쉬고 있으라 함.
15분 정도 뒤 살펴보니 붓기가 조금 가라앉은 느낌.
발목 대응점을 다시 누르니 고통스러워 함.
종부볼과 자석을 모두 떼어내고
발목 대응점을 여러 번 더 누른 뒤 발목 대응점과 그 위쪽으로 총 3개의 종부볼을 붙이고 더 쉬고 있으라 함.
15분 정도 뒤 다시 살펴보니 부은 것이 많이 줄어든 느낌.
일어나서 걸어보라 하니 발목에 약간의 통증만 느껴진다 함.
발목 대응점 세게 한 번 더 누르고 걸어보라 하니 통증이 없다 함.
환자 돌려 보냄.
첫댓글 짜릿한 순간이네요.
역시 종부테라피 최고!!
멋져요^^
대단하십니다. 종부테라피 화이팅입니다.^^
멋져요~~~~~~
종부파동원리 최고입니다~~~
종부테라피 홧팅!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 하셨네요
종부 테라피 최상의 레벨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