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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55383D50EA3FA2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0355383D50EA3FA203EC1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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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년 2월에 샹그릴라 다녀오고, 2번째 방문이었어요</P>
<P>저번엔 남편,저,쌍둥이 아들.... 이번엔 친정부모님과 저, 쌍둥이.. 이렇게 5명이 다녀왔어요</P>
<P>저번과 달랐던 점 위주로 후기를 써볼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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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항공편</P>
<P> 작년엔 대한항공,, 올해는 세부퍼시픽..</P>
<P>출발할 때 30분이상 지연되고, 비행기가 낡아서 의자도 너무 불편, 기내식도 만원주고 미리 주문했는데 물도 없이 은박지에 싼 밥과 치킨요리 반반이 끝... 사람들이 200페소주고 컵라면 사먹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ㅠㅠ</P>
<P>세부 공항 도착하니 새벽3시.. 비행기가 여러개 겹쳐 입국심사하는데 1시간반 줄서고.. 사람들은 욕하고.. 덥고.. 결국 샹그릴라 셔틀타고 호텔도착하니 새벽 5시더군요.... 다음부턴 절대 세부퍼시픽 못타겠다고 결심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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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귀국할 땐 괜찮았습니다.. 지연도 없었고, 비행기도 새 거 같았어요.. 좌석도 넓고 의자도 편하고 4시간 안걸렸어요..</P>
<P>단, 미리 주문한 기내식이 다른 메뉴로 나와서 항의했더니, 그거밖에 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냥 먹으랍니다..ㅠ</P>
<P>귀국시 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비행기 기종이 여러가지 인가봐요...걸리기 나름인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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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샹그릴라 </P>
<P>작년에도, 올해도 샹그릴라는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P>
<P>작년 호핑투어 대신 올해는 보홀투어를 선택했고,대신 샹그릴라 해변에서 구명조끼와 스노클을 빌려 스노클링 했는데</P>
<P>물고기도 많고 괜찮았습니다.( 날루수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ㅋ)</P>
<P>식사 좋았고, 부코바 부페에서 통돼지와 치킨 바베큐 , 그리고 처음 먹어본 할로할로(팥빙수 비슷) 맛있더군요.</P>
<P>어른들은 공연을 더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재미가 없는지 꾸벅꾸벅 졸더라구요..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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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전자레인지 이제 더이상 대여해주지 않는답니다(안전상의 이유라네요).</P>
<P>햇반이나 이유식 같은 거 데워달라고 부탁하면 데워다 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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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보홀투어</P>
<P>아침 7시 40분부터 저녁8시까지 하루종일 걸리는데, 차 타는 시간이 배 편도 2시간씩,그리고 항구까지 왔다갔다....</P>
<P>차를 오래 타야 합니다.. 쌍둥이들, 부모님 좀 다 힘들었습니다.. </P>
<P>연말,연초라 배도 지연되고 그래서 더 지친 느낌.. 그래도 필리핀 사람들은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사는 거 같아요..ㅋㅋ </P>
<P>로복강 투어, 초콜렛 힐, 안경원숭이는 볼만했고</P>
<P>세부보다 보홀이 더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 자연을 더 느낄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보홀 리조트에 머물고 싶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하루만에 갔다오기는 좀 힘들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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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200B3E50EA3FED0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01200B3E50EA3FED0C621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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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74F4350EA407C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11174F4350EA407C0EDDD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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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쇼핑</P>
<P>작년엔 아얄라, 올해는 SM과 세이브모어 마켓 갔다왔어요</P>
<P>아얄라가 멀긴 하지만, SM보다는 아얄라가 더 쇼핑하기 괜찮은 듯..</P>
<P>SM은 너무 넓고, 환전하는데도 줄서서 기다렸어요.. 연초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제 인상에는 아얄라가 더 나았습니다.</P>
<P>작년에도 올해도 7D망고는 찾아봐도 없더군요.. 우리나라 코스트코에서만 봤습니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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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쇼핑품목: 드라이망고, 코코넛비누, 파파야비누, Jovy's 바나나칩, 산미구엘 맥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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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년에도 올해도 굿필세부 덕분에 제가 원하던 여행을 하게 되서</P>
<P>감사하구요..</P>
<P>아이들이 장난감만 있으면 필리핀에 살 수 있다고 하네요..ㅋ</P>
<P>7살 때 다시 놀러가자고 약속하고 왔어요..</P>
<P>3박 4일이 아이들도 어른들도 짧게만 느껴졌어요.. 담엔 휴가 충분히 내서 놀러 가고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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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박4일은 너무 짧아요~~~ 담엔 더 길게 꼭 다녀오시구요 ㅎㅎ 아이가 어린경우는 샹글만큼 좋은곳이 없지요. 전자렌지는 특정룸 이상만 대여된다고 들었어요. 다음에도 즐거운 세부여행 하세요~~
네 너무 짧았어요.. 특정룸... 저 이그제큐티브 묵었는데, 오션윙에 묵어야만 빌려주는건가요? 암튼, 직원은 안전상의 이유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짧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어요..ㅋ
대한항공과 세부퍼시픽~~극과 극이네요~~ㅎㅎㅎ
그렇죠? 돈이 좋긴 좋은건가봐요..;;;;; 그래도 올땐 괜찮았어요
세퍼도 자주 타다보면 괜찮습니다...저렴하잔아요~~
갈 때 비행기는 엄청 좁고, 좌석 쿠션이 푹 가라앉아 엉덩이가 푹 빠지는게 어찌나 불편하던지, 시트도 너덜너덜.. 엄청 오래된 비행기인듯했어요.. 지연도 되구요.. 올때 비행기는 좋았구요.. 올때만 같으면 계속 타겠어요..ㅋ
단이님,,, 요번에는 잠깐 뵈어서,,, 항상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담에 오시면 식사한번 같이 할께요^^
잊지말고 알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ㅎㅎㅎ 행복하세요^^
세퍼로 다녀오셨다고 해서 여쭤볼려구요..직접 홈피에서 예약 하셨나요? 그러면 세퍼에서 예약 확정 메일로 영수증 같은거 보내주던데요..그것만 가지고 공항가면 되나요?
네 프로모션때 직접예약했구요.. 메일로 온 영수증같은거 프린트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돌아올때도 필요하니 꼭 챙기시고, 비행기표에 붙은 짐표도 세부공항서 확인하니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