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 : 박종현 | 출판사 : 북적임 | 2022.10.31
과학커뮤니케이터 박종현의 화제작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를 개정판으로 만나다!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오는 GMO, 팬데믹이 찾아오면 맞는 백신, 우리가 아프면 먹는 약까지 이제 생명과학은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핵심 학문이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생명과학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생체모방 로봇, 크리스퍼 캐스나인을 이용한 유전자 편집,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름 생산 등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꾸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생명과학 지식을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최초 생명체의 탄생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생명공학 기술까지 생명과학에 대한 32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 박종현이 그동안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대중들이 어려워하는 생명과학 지식을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명과학 지식을 맛보고 싶다면, 과학커뮤니케이터 박종현 특유의 감성과 수필적 감각이 녹아 있는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로 시작해 보기 바란다.
딱딱하고 지루하고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명과학 지식이 좀 더 흥미롭고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과학기술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쉽고 재미있는 32가지 생명과학 이야기! 생명과학 지식은 매우 광범위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생명과학 지식 중에서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지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학커뮤니케이터 박종현은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은 생명과학 지식을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책에 녹아냈다. 이렇게 6개의 장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생명과학 지식이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이어지는 게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의 묘미이다.
1장부터 6장까지 차근차근 읽어 나가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생명과학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1장에서는 생명체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생명체는 분명히 우리 주변에 있는 물질과는 다르다.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생명체의 기본적인 구조는 어떠한지, 그리고 생명체가 어떻게 생명체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생명체 주변의 생태와 환경을 설명한다. 생명체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명체가 살아가는 환경이 최근에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한다.
3장에서는 생명체의 설계도인 유전자를 설명한다. 유전정보가 어떻게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유전정보가 어떻게 생명체의 형태로 발현되는 것인지 공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유전자가 생명체에게 있어 얼마나 비중 있는 물질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4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지능과 사회성으로 대표되는 생명체인 사람을 설명한다. 사람의 높은 지능과 사회성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진화를 거쳐 지금에 이른 것인지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자신을 과학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5장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의 원리와 치료법을 설명한다. 우리 일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암, 비만, 인플루엔자 등의 주요 질병들이 왜 발생하는 것인지를 이해하고, 이러한 질병을 어떠한 원리로 예방하고 치료하고 더 나아가 정복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6장에서는 생명체를 활용하는 기술인 생명공학을 설명한다.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여러 생명공학 기술들의 원리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우리 일상에 녹아 있는 생명과학 지식이 무엇이 있는지 이해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생명공학 기술로 어떻게 변화할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