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바람♤
쑥 내음
진한 향기로
나의 곁에 사뿐히
내려 앉는
봄의 바람이여....
살얼음을 깨고
피어난 매화향기
눈부신 자태처럼
그렇게 봄은 다가오고 있음을....
먹구름 사이로
드러난 푸른 빛 미소를
가진 하늘처럼
그렇게 소리없이
봄은 오고 있음을....
이제
순백의 애틋함과
하얀 낭만의 그리움을
머물게 해 주었던
겨울이여....
그저
마음에서 잠시
담아 두었던 사람
보내는 듯한 그 애잔함으로
너를 보낸다
새로움으로
내게 다가오는 풋풋한
봄바람의 향기여
찰나의 봄을
맞기 위한 내 마음은
내리는 봄비와 함께
설레이고 있음을....
글 / 이 혜 진
첫댓글 오늘 도 행복과 동행 하는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