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밭의 사과라고 불리우는 감자!! 를 가지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감자전은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중의 하나 입니다.
한계령 에서 감자전을 맛있게 먹고.. 배워온~ 비법 공개 합니다.
집에 와서 해보니.. 정말 그맛이 그대로 나더라고요~..
이제.. 좋아하는 감자전 실컷 부쳐 먹을수 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 이웃님들께 소개 하려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초간장에 찍어 한입 먹으면..
아~~~~~~~~~~~~~`.. 이것이 또하나의 행복 입니다~...^0^
매운고추를 썰어 넣은 감자전..
목구멍이 간질간질 거리며.. 매운 고추와 부드러운 감자전의 고소함에~
중독이라도 된듯.. 먹고 또먹고~... 이러니.. 옆구리의 살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지요..ㅠㅠ
울진에서 올라온 햇감자~.. 워막 많은 양이라.. 여러번 쪄먹고.. 감자국에 감자조림~
많이 해먹어도 아직 많이 남았어요...^^,,
후딱 싹이 나기전에~ 감자요리~~ 많이 먹어야 겠어요..
감자 8개를 껍질을 벗긴후 물에 30분정도 담가 두세요!
물에 담궈뒀던 감자는 강판에 갈아주세요.
편하게 하시려면.. 믹서기로 갈아도 되지만.. 강판에 갈아 만드는 것이 씹히는 식감이
더 좋은거 같아요..
감자 강판에 가실때는 꼭!! 목장갑을 끼세요..
자칫하다가 손 베이기 쉽상 이거든요~..
강팡에 갈때.. 힘이 자꾸 들어가서.. 팔과 어깨가 살짝쿵 아프지만..
맛있는 감자전 먹을생각에~.. 아픔도 잠시~....ㅎㅎ
감자가 다 갈아지면.. 강판에 붙은 감자 건더기는 물을 조금 부어 다 내려주세요~
물이 조금 들어간 갈아논 감자는 손으로 휘휘 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감자 간것을 체에 받치어 물기를 빼고 아래로 나온 물은 그대로 두어 앙금이 가라앚게 두세요!
물기를 뺀 감자 건더기는 따로 볼에 담아두세요!
건더기를 짜고 남은 물은 20분 이상 그대로 두세요!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매운 청양고추를 얄팍하게 썰어 감자전 반죽에 넣어주세요!
아이들은 메운것을 못먹으니.. 애호박을 채썰어서 넣어주며 좋아요~..^^*
20분이상 지나면 윗물을 따라버리세요~.
윗물을 따라버리면.. 바닥에 남은 앙금이 보이시죠??
물기를 짜둔 감자 건더기에 앙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감자반죽에 고추 혹은 애호박~ 거기에 식이 예쁘라고 당근을 채썰어서 조금 넣어주고!!
소금을 조금만 넣어주면~.. 감자전 반죽!!.. 끝~~~~~~~~~~~~~~~~~~~
이리 만들어 둔 감자전 반죽은 아주 질퍽하지도~ 되직 하지도 않은 상태 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살짝 두툼하게 둥그렇게 모양을 잡으시고!!..
센불에서!! 지져 주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얇게 부치셔도 되지만!.. 저는 살짝 두쿰한것이 더욱 맛있는거 같아요~
하긴.. 저는 사시사철 감자전을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햇감자로 만든 감자전이 제일 맛있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아이들은 살짝 더 지져서 바삭하게 해주니.. 좋아한답니다~..
이제 감자전은 사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첫댓글 맛있겠네요
요즘 제철인 감자 전 세박스채 먹고 있답니다.. 칼로리도 낮고 맛도 좋아 자주 해먹곤 합니다.. 슬예님 편안한 밤 보내시고 즐건 주말 보내세요..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은 최고지요..고마워요..행복한시간 보내세여
필련님 손이 많이 가는만큼 맛은 그만인것 같아요..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리 힘이 들진 않는것 같아요 ㅎ 건강 조심하시고 즐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