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별 모양 클라우드 내포 다이아몬드 2개 검사
GIA 칼스배드 사무실에 별 모양 클라우드 내포물을 가진 2개의 라지 사이즈 천연 다이아몬드가 과학적 테스트를 위해 의뢰됐다.
GIA는 젬앤제몰로지(Gems & Gemology) 최신호 기사를 통해 “‘스타’ 혹은 ‘아스테리에이티드(asteriated)’라고 불리는 이와 비슷한 스톤들을 검사한 적은 있지만 이 두 스톤은 사이즈와 자연 상태의 형태 보존 면에서 매우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두 스톤은 중량이 각각 8.14캐럿과 8.57캐럿이다. 내포된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클라우드 내포물은 스톤 형성 과정에서 수소와 니켈이 집중되면서 생성됐으며, 흑연도 함유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8.14캐럿 다이아몬드는 내부에 존재하는 내포물의 스타 무늬를 외부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쪽 면을 연마한 상태다. 나머지 면들은 원석 표면을 그대로 보존했는데, 브라운 컬러의 방사선 얼룩이 남아 있어 고온에서 생성된 후 천연 알파 방사선이 조사됐음을 알 수 있다.
8.57캐럿 스톤은 폴리싱된 상태이며, 모서리가 둥글려져 있다. 두 스톤 모두 장파 자외선 하에서 그린색 형광을 나타냈다. 이는 스타 다이아몬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GIA는 엑스레이 컴퓨티드 마이크로단층촬영,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TIR)을 비롯한 전문 기술을 통해 두 스톤을 테스트했다.
/ GIA.edu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