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벌곡면,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大芚山 마천대 878m) 산행기
수락리→군지골→220철계단→720암봉→마천대→구름다리→대둔산터미널
1. 산행개황
1.여행일자 |
2007. 4. 14.(토) |
2.일 기 |
맑고 약간 흐림, |
3.여행일정 |
<05:45>서울여의도 –경부고속도-호남고속도 -<07:45>계룡나들목 -<08:15/조식09:05>수락리토박이식당 -<09:15>수락리주차장 -<09:20/14:05>대둔산 산행 -<14:10/목욕15:20>대둔산호텔사우나 -<15:45/50>수락리주차장 -<16:00/만찬17:20>수락리사랑방식당 -<17:50>계룡나들목 –호남고속도-경부고속도-중부고속도 -<20:00>동서울톨게이트 -<21:00>서울여의도 |
4.산행시간 |
4시간 45분 (휴식포함) |
5.산행거리 |
약 7 km |
6.산행구간
<시간> |
<09:20>수락리주차장 -<09:32>승전기념탑 –<09:36>선녀폭포 -<09:50>꼬깔바위 -<09:53>수락폭포 -<10:05>군지폭포 -<10:09>비선폭포 -<10:10/14>220철계단 -<10:30>석천암갈림길 -<11:00>720암봉 -<11:26>능선삼거리 -<11:33/ 37>얼레지서식지 -<11:45/55>마천대(878m) -<12:03>정상삼거리 -<12:22>삼선암 -<12:45/53>입석대,구름다리,임금바위 -<12:55/13:00>케이블카승강장 -<13:05/간식25>동심바위 –<13:38>현호색서식지 -<13:50>동학농민혁명대둔산항쟁전적비 -<14:05>대둔산호텔 |
7.산 행 자 |
네오스, je3030, sung608, 다비다, 빌더스 <5명> |
8.특기사항 |
*즐거운 산행과 여유로운 관광을 겯들임. |
2. 산행안내도
3. 동서 두 얼굴의 대둔산 산행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인기명산 첫째를 찾기로 하다
다섯 명을 태운 승용차는 새벽 5시 45분에 서울여의도를 출발하여
여명의 경부고속도와 호남고속도를 달려 계룡나들목으로 나오네
국도1번에서 68번지방도를 달리다 수락계곡으로 접어들어
토박이식당에서 소박한 식단의 아침을 먹고 수락리주차장으로 향하네
대둔산 도립공원 안내도를 관찰하고 산행들머리 오르는구나
대둔산승전기념탑 돌계단 앞에서 포장도로 끝이 나고
너들길로 들어서니 우측계곡에 선녀폭포 가녀린 물소리 올라오네
곧바로 우측 꼬깔바위 다달아 겉옷 벗고 차림새 고치네
오르는 계곡 좌측으로 가닥 흩어져 흐르는 수락폭포 만나고
양측 깎아 세운듯한 군지골 들어서니 낙석위험과 엄산한 분위기 돋네
우측에 군지폭포가 다른 것보다는 힘차게 흘러내리네
이윽고 좌측에 비선폭포 수량 적어 유명무실하게 흐르고
바로 앞에 220철계단 버티고 가로막았으니 오르지 않을 수 없네
상단 올라서서 험상하다는 좌측(북)으로 540봉으로 향하네
산죽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잎새는 빛을 반사하네
단숨에 540봉 올라 서향으로 곧게 뻗은 날등길로 계속 진행하네
여기저기 나타나는 진달래꽃의 영접을 받으며
차츰 오름길은 너덜거리고 가팔라지네
석천암갈림길엔 산죽과 진달래 어우러졌고 북측엔 능선이 넘실대고나
널찍한 전망대에서 사방 감상하며 잠시 휴식하네
암릉에 릿지와 철계단으로 오르니 720암봉이라
대둔산 정상에 솟은 철탑이 소나무와 암반과 서로 조화로이 조망되네
기념사진 남기고 마지막 능선 올라 850봉에 이르네
삼거리 이정표 지나는데 얼레지 서식지를 만나네
꽃말처럼 산에서 만난 ‘바람난 여인’의 예쁜 모습을 화폭에 담으려는데
그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과 뜻같이 잡혀지질 않네
떠나기 싫은 발걸음이 정상 878m 마천대를 향하네
암봉에 세워진 개척탑 주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선점하고 자리하였으니
늦게 오른 산행인들은 제대로 돌아보기조차 어렵도다
탑의 서쪽 전망대로 넘어오니 별천지가 전개되었네
오전의 150분 동안 거닐었던 대둔산의 동쪽과는 너무나 다른 경관이라
암군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이름하여 소금강산이라
산세를 돌아보며 수채화 물감으로 칠하여보네
여름 색, 가을 색 그리고 겨울 색, 어느 것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구나
일행들 내리자고 불러대니 평상심으로 돌아오네
금강계곡 향하여 내려서는데 걸음 할 수 없구나
많은 산행인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순서 기다려 발을 옮겨야 하네
삼선암에 겨우 올라 사방 경관과 암봉들과 대화 나누도다
서쪽으로 칠성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져 내리는 능선이요
남쪽으로는 정상에서 서각봉 그리고 68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굼실대네
능선 측면마다 불규칙하게 솟은 암봉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구나
좁고 가파른 삼선계단은 오르는 일방의 길이라
계곡으로 돌아내려 입석대 올라 금강구름다리(하늘다리) 즐거이 건너네
모두들 순서대로 기념 남기는 틈에 우리도 남겨보네
케이블카 승강장 안으로 인도되어 돌아 나와서
급경사 내리면서 우편에서 동심바위 내려보는 아래 육각정에 자리하고서
비로소 배낭을 풀고 간식과 음료수로 보양하며 휴식하네
이젠 여유를 갖고 급한 너덜계단 길 즐기며 내리는데
앞에서 올라오든 중년 산행인 난간대 잡고 주저 앉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급수하고 사탕을 주며 위로하고 내려오는데 자못 궁금하네
금강계곡 따라 좌편 너덜길로 하산하는데
좌편 비탈에 현호색 서석지를 만나니 보라빛 꽃들이 아름답게 하늘거리네
이런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서는 카메라 기술을 배워야겠네
곧이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정리된 체련장을 지나고
동학농민혁명항쟁전적비를 만나고, 닫힌 입장휴게소를 지나네
케이블카승강장을 지나 올려본 대둔산의 정감이여
대둔산관광호텔사우나에 들러서
냉온욕으로 먼지와 땀을 닦고 피로를 씻으니 오늘 산행은 마감되도다
택시 불러 타고 수락리주차장에서 승용차를 입수하네
4. 즐거운 산행순간
▲ 수락리 소박한 토박이식당의 낭만적인 간판
▲ 주차장 출구에 위치한 대둔산 도립공원 안내도
▲ 대둔산 산행들머리
▲ 정들여 만든 건강산책로
▲ 건강산책로 설명판
▲ 승전교를 지나다
▲ 승전기념탑 입구 목련 가로수
▲ 승전기념탑 오르는 돌계단
▲ 승전기념탑 돌계단 옆에 선 등산안내도
▲ 오르는 우편 계곡에 선녀폭포가 위치하다
▲ 더움을 느껴 겉옷을 벗어 정리하다
▲ 우편 게곡 넘어 꼬갈바위 솟다
▲ 좌측 계곡에 수락폭포 가늘게 흘러내리다
▲ 수락폭포(일명 화랑 폭포)
▲ 군지계곡 초입의 이정표 및 낙석주의판
▲ 낙석대비한 안전모 무료대여 보관대
▲ 군지계곡 들어서다
▲ 방금 다리건너 들어온 계곡 입구
▲ 군지계곡, 군지폭포 안내판
▲ 더욱 깊어지는 군지계곡은 스산하다
▲ 군자 폭포앞에서 - 뒤로 220철계단이 보이다
▲ 저희는 부부랍니다
▲ 가장 높고 수량이 많은 군지폭포
▲ 물이 거의 없는 비선폭포를 배경하여 함께 담다
▲ 220철계단 오르는 중앙에서
▲ 철계단 위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오르다
▲ 540봉을 오르는 일행들
▲ 아침 햇살에 빛나는 소박한 산죽
▲ 진달래꽃 환영 받으며 오르다
▲ 차츰 거칠어지는 능선길
▲ 석천암 갈림길에 이른 다비다님
▲ 산죽과 진달래 어우러진 소박한 숲
▲ 전망바위에서 본 북쪽 능선
▲ 북쪽 석천암 능선 배경한 다비다님
▲ 720봉 향하는 일행이 암릉구간 만나다
▲ 철계단 설치된 암릉
▲ 철계단에서 내려본 수락리 방향
▲ 720봉 암릉 오르다
▲ 720 암봉에서 정상이 보이다
▲ 암봉 틈에서 자란 소나무와 마천대 탑의 소박한 조화
▲ 720봉에서 산행인의 도움으로 일행 모두 담다
▲ 방실대는 진달래가 반기네
▲ 850봉의 이정표
▲ 얼레지 서식지를 발견하다
▲ 바람난 여자 같이 예쁜 얼레지
▲ 정상 오르기 직전의 우편 계곡
▲ 심상치 않음을 가리키는 계곡
▲ 기형 암봉이 나타나다
▲ 정상 878m 마천대를 오르다
▲ 마천대 개척탑 앞에서
▲ 정상에서 본 격정의 서사시 - 우편 능선
▲ 정상에서 본 좌편 능선
▲ 좌편 아래의 삼선암, 삼선계단, 입석대, 금강구름다리, 임금바위
▲ 바로 아래의 환상적 기암
▲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면서 올려보다
▲ 입석과 개척탑의 조화
▲ 840고지 칠성봉갈림길 이정표에서 하산 시작되다
▲ 많은 사람들이 삼선암 방향에 오르내리다
▲ sung608님 암반에서 포즈를 취하다
▲ 삼선암에 올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연결 촬영하다 -1/5
▲ 서각봉과 능선 - 연결사진 2/5
▲ 연결사진 3/5 -좌측이 서각봉, 우측이 마천대
▲ 연결사진 4/5 -가운데가 칠성봉, 우측이 장군봉
▲ 격정스런 북측능선 - 연결사진 5/5
▲ 삼선암에서
▲ 삼선암에서 다시 동측으로 구도를 잡다
▲ 삼선계단 오르기 위해 순서 기다리는 산객들
▲ 입석대 향해 내려가는 길목은 시장통 같구나
▲ 모든 교통을 책임지고 수고하는 네오스님
▲ 항상 과묵한 je3030님
▲ 항상 웃는 sung608님
▲ 안내를 맡은 빌더스와 다비다 부부
▲ 입석대를 오르다
▲ 구름다리 시점의 임금바위
▲ 구름다리 종점의 입석대에서
▲ 입석대에서 본 구름다리 좌편 암릉
▲ 입석대에서 본 임금바위와 우편 암릉
▲ 격정 품은 입석대 아래 기암
▲ 대둔산의 명물 구름다리
▲ 구름다리를 건너와서
▲ 구름다리와 정상 암릉
▲ 케이블카 승강장을 경유하여 하산하다
▲ 동심바위를 향하다
▲ 동심바위
▲ 현호색 군락지를 만나다
▲ 한방향으로 정렬한 현호색
▲ 절반 이상이 노출된 큰 나무뿌리
▲ 탐방객 안전을 위한 행동수칙
▲ 부락민 체련 시설장
▲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 앞에서
▲ 날머리에서 올려 보다
▲ 날머리 이정표
▲ 입장휴게소 앞에서 올려본 대둔산
▲ 관광호텔 뒤편에서 올려본 대둔산 전경
▲ 호텔 입구에 선 이정표
▲ 수락리주차장 정문
▲ 수락리에 인삼밭이 여기저기 산재하다
▲ 인삼밭에 풀뽑는 여자들
▲ 식당 정원의 물레방아
▲ 식당정원에 핀 꽃들
▲ 야생화 - 산괴불주머니
* 여기가지 방문 감사합니다 *
- 산사경<山思京> 빌더스 -
|
첫댓글 산은 높게 빼어나고 계곡은 깊기만 하여라!!!
아름다운 산세,자세한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자가용 산행에 원점회귀가 아닌 종주산행,,성의가 대단하고 택시비가 좀 들겠네요,,
산세에 따라 종주산행이 불가할 때는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동행자들이 좋아라 하니 다행스러워요. 보통 약 2만원 정도면 해결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