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째날(마지막날) 하늘에 구름이 많아 일출보기는 어려울듯하여 농여해변으로 갔다.
유명한 나이테바위주변을 돌아보는데 때마침 지질학자 두분이 그곳을 관찰하고 있어서 그들의
설명을 듣고 정말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바위임을 알았다. 그분들에게 친구(황상구 박사)이야기를
했더니 잘 안다면서 반갑게 더 열성적으로 설명해 주었는데 같은 관광을 하고 있는 일행때문에
아쉬움을 남긴채 숙소로 돌아 왔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농여해변을 갔다 세번째...
풀등해안까지 산책 한후 - 옥죽동 모래사구 - 매바위 전망대 (아직 매가 많다고 함) - 노송군락지 -
대청도 선착장 (파도가 약하여 정상적 운항) - 인천(5시경 도착) - 귀가. 대청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왔을 뿐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약간 불만스러웠던 숙소와 식사를 상쇄시겼다.
오랫만에 좋은 여행을 한 것같다.
나이테 바위
옥죽동 사구
첫댓글 대청도에서 싱싱한 또는 냉동 홍어 맛 보셨남? 아랫쪽 어디에선 부패된 걸 묵기 때문에 근처에만 가도 냄새가 ㅋㅋ